제작 : 백수민 / 아나 : 최재우 / 기술 : 백수민

(S1 : 메리라운드 - 나 살쪘지?[3:07])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주 화요일 점심방송에서는

여러분이 유심히 보지 않았던

책날개 속 작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동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덴마크 출신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책날개를 달아보자고요!

(M1: Kevin Kern - Sundial Dreams[4:06])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 중

생각나시는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음⋯. 눈의 여왕? 미운 아기오리?

아니면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너무 유명한 이야기들이라서

모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실

이 모든 이야기의 작가가

바로 안데르센이랍니다!

1805년 안데르센은

가난한 구두 가게 주인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열한 살 때는 동화를 써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은

단지 평범한 아이인 그의 글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아

안데르센은 몹시 실망하고 말았죠.

(M2: David Lanz - Return To The Heart[3:22])

아들의 시무룩한 모습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그를 꽃밭으로 데려가

새싹을 보여 주며 말했어요.

“여기 이 작은 새싹을 보렴.

아직 여리고 볼품없지만

곧 잎과 키가 자라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거야.

그러니 너도 실망하지 마라.

지금은 봉오리에 지나지 않지만

곧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테니까.”

이때 어머니의 위로는

안데르센이 나중에

동화작가가 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그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틈틈이 시를 써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후

대학을 졸업한 뒤에

당당히 작가가 되었다고 하니 대단하죠?

(M3: Remedios - A Winter Story[3:19])

안데르센은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평생 약 130여 편의

동화를 발표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는 동화 이외에도

시와 소설, 기행문과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고

특히 극작가로 성공하기를 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의 동화는

지금까지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죠.

(S2: 메리라운드 - 알아[3:28])

전 세계를 아울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화작가, 안데르센! 그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가난한 집안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지도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지금까지도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그!

우리 창원대학교 학우들도 본받을

만한 인물이죠?

어, 오늘은 벌써 시간이 다 되었네요!

다음 주에 또 다른 작가의

책날개를 달러 떠납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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