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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커리어 6주차2021년 10월 6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보경 / 아나운서 : 김은지 / 기술 : 김보경

 

(S1 :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04:20])

씨유비 티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쉬고)

저는 드라마 ‘보이스 시즌 1’

제작에 참여한 김은지입니다.

저에게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숨은 비결이

있는데요. 바로, 등장인물들의

직업을 설정하기 위한 수첩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작품의

현장 수첩을 공개해볼게요!

(M1 : 강승윤 – Your voice [03:43])

아! 그전에 드라마의 줄거리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절대 청감 능력을 가진 ‘권주’가

등장해요. 그녀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112 신고센터에서 근무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과

아버지가 살해되는 현장을 생생히

듣게 되죠. 이런 아픔을 가진

‘권주’는 ‘골든타임 팀’을 신설해서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활동해요.

또 다른 주인공은 ‘진혁’입니다.

그는 굵직한 사건을 전담하던

유능한 형사였어요. 하지만

살인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후

피폐한 삶을 살아가게 되죠.

그러던 중, 그는 ‘골든타임 팀’의

현장 팀장으로 차출되게 되는데요.

그렇게 ‘진혁’은 ‘권주’와 힘을

합쳐 수많은 사건을 해결해나간답니다.

(M2 : The Script – Nothing [04:31])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속 직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112 신고센터 대원’입니다.

드라마에는 ‘골든타임 팀원’으로

표현되고 있는데요. 그들이

소속된 곳의 정확한 명칭은

‘112 치안 종합상황실’이죠.

그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리고

그 사건들을 전화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112 상황실 대원이에요.

우선, 신고 전화를 받은 대원은

신고 코드를 분류해서 출동

장소와 신고 내용 등을 해당 지역

경찰관에게 알립니다. 현장 출동이

시작되면 상황실에서는 순찰차의

위치와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데요.

신고접수 위치와의 거리, 사건의

유형을 고려하며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도록 지령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M3 : James Blunt – So Far Gone [03:34])

저는 상황실의 실제 현장을

느끼고 싶어서 경위님을 직접

만나고 왔는데요.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상황실 대원은 하루 평균 200건의

신고 전화를 받는다고 해요.

엄청난 통화량 때문에 이명에

시달리는 동료들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신고 한 건당 2분 안에

끝내야 한다는 규칙으로 인한

정신적 압박을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셨어요.

경위님은 ‘112 상황실 대원’을

국민과 가장 처음 만나는

경찰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죠. 그래서 저희는 드라마에,

긴급한 상황에서도 피해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권주’의

모습을 담아냈어요.

(M4 : 요아리 – Me So Bad [03:32])

두 번째 직업은 권주의 직업인

‘프로파일러’입니다. ‘프로파일러’는

한마디로 범인의 ‘프로필’을

뽑아내는 사람이에요. 지문이나

DNA 같은 물적 증거가 없는

현장에서 범인의 행동 증거를

찾아내는 일을 하는 것이죠.

저는 조사를 위해 ‘프로파일러’님을

인터뷰하고 왔는데요. 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과거 한국 사회의 범죄는 범행

동기가 뚜렷했습니다. 그래서

범인을 특정하기가 어렵지 않았죠.

하지만 90년대 중반이 지나면서

사회를 향한 불만을 개인에게

표출하는 범죄가 시작됐는데요.

범죄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현장의

증거물이 줄어들었고, 범인 자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죠.

이런 점들이 한국에 프로파일링이

도입된 결정적인 계기랍니다.

(M5 : Shawn Mendes – Treat You Better [03:07])

저는 프로파일러님께 잊히지

않는 순간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연쇄살인범의 집을 수색하던 중

자신의 인터뷰 모음집을 발견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답니다. 섬뜩하기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더 컸다고 하셨는데요.

범죄자들도 자기를 추적하는

사람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다음 시즌에 경찰을

의식하고 있는 범죄자의 모습을

담아내려고 계획 중이랍니다.

‘프로파일러’님은 범죄자를

면담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많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한 가지 목표만을 염두에

두며 꾹 참아낸다고 하셨죠.

그 목표는 기존의 사건들을

열심히 분석해서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최대한 빨리

범행을 차단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었어요.

(M6 : Rauw Alejandro – Todo De Ti [03:19])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직업은

‘진혁’의 직업인 ‘형사’입니다.

저는 현장 스케치를 위해서

경찰서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 형사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회사처럼 경찰서에도 많은 부서가

있어요. 그중 ‘형사’는 흔히

강력반이라고 표현되는 ‘형사과’나

‘수사과’에 소속되어 있죠. 그리고

그곳에서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체포하는 업무를 담당한답니다.

‘형사’는 제복을 입고 일하면

범인에게 쉽게 들킬 수 있어서

사복을 입고 일을 해요. 그래서

가끔 범인을 체포하러 간 현장에서

도리어 범인으로 오해를 받는 일도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범인을

직접 마주하는 일이라서 위험한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족에게 보복 같은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만난 형사님은

프로필이나 SNS에 가족이나

집과 관련된 정보는 일절

올리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S2 : The Rose – California [02:51])

네~ 지금까지 ‘보이스 시즌1’에

몰입할 수 있는 비결이 담긴

현장 수첩을 공개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테니,

그때 만나요!

 

김보경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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