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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커리어 5주차2021년 09월 29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보경 / 아나운서 : 김은지 / 기술 : 김보경

 

(S1 :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04:20])

씨유비 티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쉬고)

저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에 참여한 김은지입니다.

저에게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숨은 비결이

있는데요. 바로, 등장인물의

직업을 설정하기 위한 수첩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작품의

현장 수첩을 공개해볼게요!

(M1 : 유승우 – 거짓말이네 [03:09])

아! 그전에 드라마의 줄거리부터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서른 살의 여자 주인공 3명이

등장해요. 이들은 슬픈 사건을

겪은 후, ‘은정’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게 되죠. 동갑내기 3명은

매일 밤 맥주를 마시며 다양한

주제로 수다를 떠는데요. 이렇게

소소하고 재밌는 그녀들의 일상이

저희 드라마의 핵심이랍니다.

저희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등장인물들의 사랑

이야기인데요. 20대 시절의

풋풋했던 연애 이야기와

30대의 성숙한 연애를 하는

모습을 담아냈죠. 사람은

사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답니다.

(M2 : The Cure – Friday I’m In Love [03:35])

그럼, 지금부터 주인공 3명의

직업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는 ‘진주’의 직업이었던

‘드라마 작가’입니다. 그녀는

방송국 공모전에 대본을

제출했지만 당선되지 못했죠.

하지만 드라마 감독의 눈에

띄어서 드라마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 작가가 되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요.

드라마가 편성되고 나면

대본 집필 이외에도 할 일이

많아집니다. 제작사와 계약을

해야 하고, 드라마 감독과 대본을

수정하며 작품의 방향성을

정해 나가죠. PPL 제의도

많이 들어와서 그것에 맞게

대본을 재빠르게 수정해야

하는 일도 자주 생긴답니다.

그래서 드라마 작가에게는

순발력과 창의성이 필수예요.

(M3 : Sing Street – Drive It Like You Stole It[03:36])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가 혼자서

일하는 건 무리입니다.

그래서 보조 작가들과 함께

일을 하죠. 그들은 메인 작가가

집필할 때 필요한 자료들을

요약해서 제공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감독과 회의 중 오갔던

이야기들을 회의록에 기록하는

등의 업무도 한답니다.

저희 작품에서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위해서 엄청난

양의 전문 서적을 정독하는

‘진주’의 모습이 등장해요.

그 이유는 드라마는 많은

사람이 접하는 매체라서

정확한 정보를 담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드라마 작가는

한 작품의 집필을 끝내고 나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답니다.

(M4 : Kae Sun – Ship And The Globe [03:18])

다음은 ‘한주’의 직업이었던

‘마케팅 PD’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는 작품에 현실감 가득한

현장을 표현하고 싶어서 드라마

제작사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취재한 내용을

수첩에 가득 담아왔는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케팅 PD’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PPL 제품을 찾고,

콘텐츠 광고를 구상하는 일을

해요. 그래서 콘텐츠 제작과

광고 제작의 경험은 이 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사실, 이 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광고주의 만족인데요.

하지만 콘텐츠가 있어야

광고도 존재할 수 있기에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도

존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M5 : CITIZENS! - True Romance [04:01])

‘마케팅 PD’의 본격적인 업무는

드라마가 편성이 되고 난 후부터

시작되는데요. 우선, 드라마를

쭉 훑어본 후에 작품에 어울리는

광고주들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보여줄 PPL 제안서를

작성하죠. 제안서를 작성할 땐,

간접광고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답니다.

광고가 선정되고 나면 현장에

직접 가서 PPL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는데요. 제가 만났던 ‘마케팅

PD’님은 이 과정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답니다. 왜냐하면, 광고 삽입으로

인해 갑자기 콘텐츠 내용이 바뀌면

촬영 현장에서 방해꾼 취급을 받기

때문이죠. 이런 현장 스트레스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많다는 말도 덧붙여주셨어요.

(M6 : Alec Benjamin – Oh My God [03:07])

마지막은 ‘은정’의 직업인

다큐멘터리 감독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해서 영화로

제작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다큐에 어울리는 주인공을

섭외하고, 영화 내용을 기획하며

제작을 위한 비용을 마련하는

일을 하죠. 즉, 영화 제작의

총 책임자이며 영화의 관점을

견지해나가는 주도자랍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출연자를

섭외하는 일이에요. 특히,

인물 중심의 다큐는 주인공

섭외가 절반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죠. 다큐에 필요한

인물을 찾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마을 이장님들과

친해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섭외의 어려움을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은정’이 다큐 제작을 위해

친일파를 섭외하려다 깡패들에게

쫓기는 에피소드를 제작했답니다.

(S2 : The Rose – California [02:51])

네~ 지금까지 ‘멜로가 체질’에

몰입할 수 있는 비결이 담긴

현장 수첩을 공개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테니,

그때 만나요!

김보경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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