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대방송 · 0928 화 점방 팝 In

제작 : 김보경 / 아나운서 : 황혜리 / 기술 : 김보경

 

(S1: Midnight Kids – Run it[03:39])

안녕하세요, 여러분~

팝송 전문 블로거 팝핀입니다!

팝송을 즐겨듣지만, 해석이

어려운 이웃님들을 위해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세 번째 포스팅은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멜로디로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그룹이죠~ 바로, 영국의

락 밴드 ‘콜드플레이’입니다.

그들의 노래가 궁금하다면

스크롤을 내려 음악을 재생해주세요!

(M1 : Coldplay – Viva La Vida [04:03])

지금 들리는 곡의 제목은 바로,

‘인생 만세’라는 뜻을 가진

‘비바 라 비다’입니다. 가사의

화자는 몰락한 왕인데요. 실제

모델은 7월 혁명에서 폐위됐던

‘샤를 10세’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래서 가사에는 하루아침에

권력을 잃은 왕의 허탈한

심정이 잘 나타나요.

가사에는 성경 속 표현을

이용한 독특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바로,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을

부르지 않을 것을 알아’인데요.

이 말은 자신은 천국에 갈 수

없음을 알고 있다는 뜻이죠.

죽음을 앞둔 왕이 그동안

저지른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인데요. 이는 죽음 앞에서

나약해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아 인상적이었답니다.

(M2 : Coldplay - Paradise [04:21])

다음 곡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파라다이스’입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귀여운

뮤직비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인데요. 블로그 하단에

뮤직비디오 영상을 첨부했으니

감상하시면 노래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한 소녀예요.

그녀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힘든 일상을 겪고 있죠. 하지만

‘나는 반드시 태양이 뜬다는 걸 알아’

라고 말하며 견뎌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콜드플레이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인데요.

힘든 일상이지만 열심히 견뎌내면

해 뜰 날이 반드시 찾아올 거라는

위로를 전하고자 한 것이죠.

(M3 : Coldplay – Flags [03:37])

마지막 곡은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 생각날 것

같은 ‘플래그’입니다.

콜드플레이는 모두가 개개인으로서

존중받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노래를 발매했다고

인터뷰했는데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듣고 나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이 노래에는 개인을 규정하는

깃발이 필요 없다는 말이 등장해요.

굳이 나를 표현하기 위한 현란한

수식어가 없어도 나 자체는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그리고 ‘난 그냥 너 자체를 사랑해’

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요.

하, 저는 이 구절을 보자마자

감동받아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답니다.

(S2 : Coldplay X BTS – My Universe [03:49])

지금까지 콜드플레이의 노래를

들어봤는데요. 가사를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한 앨범을 발매했죠.

그래서 이 곡에는 영어와 한국어가

함께 등장해요. 와, 콜드플레이의

노래에서 한국어를 들을 수 있다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 감사해요.

오늘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과 이웃 추가까지

부탁드립니다! 듣고 싶거나

해석이 궁금한 노래가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김보경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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