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저녁방송
주간 커리어 1주차2021년 09월 01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보경 / 아나운서 : 김은지 / 기술 : 김보경

 

(S1 : 페퍼톤스 – 행운을 빌어요 [04:20])

씨유비 티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쉬고)

저는 드라마 ‘또 오해영’

제작에 참여한 김은지입니다.

저에게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숨은 비결이

있는데요. 바로, 캐릭터 설정을

위한 수첩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작품의

현장 수첩을 공개해볼게요!

(M1 : 서현진, 유승우 - 사랑이 뭔데[03:33])

그전에, 드라마 줄거리를

잠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에는 ‘오해영’이라는 이름의

두 여자가 등장하는데요.

고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외모 때문에 ‘예쁜 오해영’과

‘그냥 오해영’으로 불립니다.

이름은 같지만, 수식어가 다른 둘은

매일 비교 대상이 되었죠.

다음으로, 중요한 남자 주인공인

‘도경’이 있습니다. 그는

제가 애정 하는 캐릭터였는데요.

두 오해영을 헷갈린 ‘도경’은

‘그냥 오해영’에게 실수를 하죠.

이 시점을 기반으로, 둘은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에 빠진답니다.

이 작품은 같은 이름으로 생긴

오해 때문에, 지독하게 엮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예요.

(M2 : Walk The Moon - Shut Up and Dance[04:07])

줄거리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등장인물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도경의 직업인 ‘폴리 아티스트’에요.

이 직업은 촬영 현장에서

녹음하지 못한 소리를

도구와 몸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음향 전문가’랍니다.

제가 현장 조사를 위해

녹음실에 방문했을 때는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이었어요.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닥이 특이하다는 걸 느꼈죠.

잡동사니와 모래들이

가득했기 때문인데요.

마치 고물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이 소리를 만들어내는

소중한 재료였습니다.

(M3 : Mainland – Rituals [03:09])

저는 운 좋게도 녹음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그 에피소드를(쉬고) 지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프닝 씬에 나오는

발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빨간 하이힐을 신고

뛰어보았어요. 그리고

신문지와 천을 펄럭이며

바람 소리를 만들었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1화의 첫 장면을 써 내려갔죠.

소리의 마법사 같았던

‘폴리 아티스트’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쉬고) 제가

이번 작품을 제작하며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그냥 해영’의

직업이었는데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살리려면

어떤 직업이 어울릴지

고민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그녀의 직업을

‘슈퍼바이저’로 결정했죠.

(M4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LO$ER=LO♡ER [03:17])

작품 안에서는 슈퍼바이저의

특성이 드러나지 않아 생소한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쉬고)

제가 조사했던 내용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슈퍼바이저는 외식 업계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연결 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프랜차이즈의

꽃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슈퍼바이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 수행을

하는데요. 매장 관리부터,

가맹점 교육 지도까지 담당하죠.

프랜차이즈 점에서 아르바이트

교육을 담당하는 본사 직원이

바로, 슈퍼바이저입니다.

(M5 : LUCY – I Got U [03:15])

마지막으로 도경의 엄마,

‘지야’의 직업이었던 ‘영화

제작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주인공의 직업은 아니었지만,

드라마의 퀄리티를 위해

열심히 현장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이 많은

영화 제작자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죠.

영화 제작자는 영화가

성공적으로 개봉되기까지의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인데요.

‘작품의 경영자’로 불리기도 하죠.

이들은 각종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검토해서

흥미로운 작품을 선정합니다.

이후, 작품에 맞는

감독과 배우를 정하고(쉬고)

제작 일정을 조율한다고 해요.

영화가 완성되고 나면,

시사회를 개최하고

개봉일을 확정 짓죠.

때로는 홍보에 필요한

비용을 직접 지원하기도 합니다.

(M6: 레드벨벳 - I Just [03:09])

추가로 제작자님은 영화를

만들 때 가져야 할 가치관도

알려주셨는데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영화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 이유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며

꿈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저도

제작이라는 비슷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또, 영화 제작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유명한 감독과 배우만을

캐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영화 산업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랍니다.

(S2 : The Rose - California [02:51])

네, 이렇게 ‘또 오해영’에

몰입할 수 있는 비결인

수첩을 공개했는데요.

오늘 여러분과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조만간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올 테니,

그때 만나요!

김보경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경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