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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5주차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점심방송

제작: 유수민 / 아나운서: 황혜리 / 기술: 유수민

 

(S1 : 아이유 – Rain Drop [03:47])

도시 속 바쁜 일상에 지친 여러분!

푸른 자연 속에서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농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 농장에는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촉촉한 빗방울들이 마른 땅을 적시며,

곡식들의 잠을 깨우고 있죠.

이 비가 다 내린 후에는,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과 초록 잎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아~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요? 바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곡우입니다!

(M1: Jawsh 685 – Savage love [03:04])

곡우는 24절기 중 하나로,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만드는

날인데요. 예로부터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듯이,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 중 하나죠.

오늘 농담에서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곡우 음식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곡우에는 주로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바로(쉬고)

‘방풍’입니다. 만능작물로

불리는 방풍은 특유의 상큼한

향과 풍부한 비타민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또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작물 중 하나죠. 그럼 이제 방풍을

만나보러 가보겠습니다!

(M2: 치즈 – Mood Indigo[03:41])

와~ 싱그러운 초록빛의 방풍이

우리를 반기고 있네요.

방풍은 재배 기간이 긴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그렇기에, 꾸준히 물을 주고

다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럼 이제 좋은 방풍을

고르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방풍은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짧은 것이 좋답니다. 또한 잎은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달고 맛있어요!

다들 일하느라 목마르실 텐데

잠시 와서, 물 한잔하세요.

물맛이 특이하죠? 이 물은

나무의 수액으로 만든 ‘고로쇠 물’

입니다. 곡우에는 나무에 물이

많이 올라 이 물을 마시면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쉬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옛날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오고 있죠.

(M3: 우효 – Vineyard [03:24])

어느새, 새참이 다 완성되었는데요.

오늘의 메뉴는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방풍나물 무침’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곡우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기 쉬워, 이 시기에

나물무침을 즐겨 먹었다고 해요.

된장을 기본으로 한 양념과

함께 무쳐 먹으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려준답니다.

저희 농담에서의 농장체험은

어떠신가요? 비가 와서 실내에서만

체험을 진행해 아쉬웠을 텐데,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오늘 하루, 촉촉한 빗소리를

들으며 남은 시간 동안 농담에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S2: 볼빨간사춘기 – 나비와 고양이[03:08])

3월의 마지막 날, 농담에서의

하루가 끝나갑니다.

하루쯤은 도시에서 벗어나

땀 흘리며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끔 흙냄새와

바람, 그리고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언제든지 농담에 방문해주세요!

유수민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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