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점심방송
방구석평론가 4주차2020년 3월 25일 목요일 점심방송

제작: 공민희 / 아나운서: 이세은 / 기술: 김은지

(S1 : 데이먼스 이어 - yours[02:45])

오늘도 볼만한 영화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서핑하는

여러분(쉬고), 환영합니다!

영화 평론을 찾아봐도

‘이 영화, 볼만한가?’하고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보게 될 작품은(쉬고),

바로 가장 이상적인 신파로 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M1 : DPR IAN - Nerves[03:15])

먼저 영화의 제목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크리스마스는 12월인데(쉬고)

‘8월의 크리스마스’라고 하니,

어색하게 느껴지시죠?

이 영화의 제목은, 주인공 둘이

만나고 헤어진 여름과 겨울을

잇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쉬고)

가장 이상적인 ‘신파’로도 유명하죠.

‘신파‘란(쉬고) 흥행을 위해서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특히, 연인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쉬고)

매번 등장하는 단골 소재인데요.

하지만 신파가 영화를 망친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있죠.

(M2 : 위아더나잇 - 그대야 안녕[03:21])

그렇다면,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가장 이상적인 신파로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화의 줄거리는(쉬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

정원이, 다림을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하는 내용입니다.

줄거리 자체는 신파의 가장 흔한

소재인,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인데요.

그러나 이를 어떤 과장 없이

덤덤하게 그려냈기 때문에(쉬고)

가장 이상적인 신파로 평가받고 있죠.

그러나, 덤덤하게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던 정원도(쉬고)

울분을 터트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늦은 시간까지 친구와

술을 마시다 경찰서에 가는 장면인데요.

경찰은, 새벽이니 조용히 해달라고

정원에게 말을 걸죠.

그러나 정원은(쉬고) 자신이 왜

조용히 해야 하냐고 소리치며 묻습니다.

(M3 : Lana Del Rey - Born To Die[04:46])

저는 이 장면이 정원의 속마음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섣불리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가 다림이 상처를 받을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하죠.

이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도 말 못 하는(쉬고)

답답한 상황을 잘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쉬고)

잔잔한 내용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미로도 유명하죠.

주인공인 정원은 극 중

사진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정원이 찍는 사진처럼(쉬고)

필름 사진을 보는 듯한

구도와 색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영화를 감상하는

또 다른 기준이 될 수도 있겠죠.

(S2 : Sing Street - Drive It Like You Stole It[03:36])

영화 소개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오늘은 가장 덤덤하게

이별을 다루는 영화(쉬고),

‘8월의 크리스마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객 여러분의

평점이 궁금한데요.

방구석 평론가는 다음 주에 더

재밌는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공민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민희 수습국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