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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떼한잔 11주차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공민희 / 아나운서: 안은경 / 기술: 공민희

 

(S1 : Stone Roses - Love Spreads[05:47])
안녕하세요, 저희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슨 커피를 주문하시겠어요?
아, 라떼 한 잔이요?
그렇다면 저희 카페만의 특별한 한 잔,
샷 대신 락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마실 락떼는
바로 인디 록과 슈게이징입니다.
(M1 : R.E.M. - Losing My Religion[04:29])
먼저, 여러분은 인디 록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인디 록이란(쉬고),
영어로는 ‘인디펜던트‘라고 하며
‘독립된’이란 뜻을 가지고 있죠.
이는 바로 대기업의 손길에서
독립되었다는 말인데요.
대기업의 거대 자본에서 벗어나,
개인이 자신의 돈으로
앨범을 제작, 홍보하며
활동하는 음악을
인디 록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자신의 돈으로
직접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있는데요.
바로 국카스텐과 혁오,
10cm(센치)입니다.
처음에는 자신들의 돈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이후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맺었죠.
그래서 이들의 데뷔 초기를
전형적인 인디 뮤지션의
모습이라고 한답니다.
(M2 : The Smiths -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04:05])
대표적인 인디 록 밴드로는
‘더 스미스’가 있었죠.
‘더 스미스’는(쉬고), 기타리스트
‘조니 마’가 잡지에 시와
평론을 쓰던 ‘모리세이’를 보컬로
섭외하여 만든 밴드입니다.
여담으로 밴드 이름인 ‘스미스’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인데요.
밴드의 보컬인 ‘모리세이’는
‘스미스’라는 가장 흔한 이름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드러내고자 했죠.
이와 같이 ‘더 스미스’는(쉬고),
어떤 곡을 쓰고 언제 어떻게 앨범을
발표할지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조니 마’와 ‘모리세이’의
통제 내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대형 레코드 사와 계약한 뒤에도
그들의 영향력은 줄어들지
않았단 점에서 진정한
인디밴드로 평가 받고 있답니다.
(M3 : Ride - Vapour Trail[04:17])
다음으로 소개할 락 장르는
바로 ‘슈게이징’인데요.
‘슈게이징’이란(쉬고),
‘신발만 뚫어지게 보다‘라는 뜻으로,
이 음악을 하는 밴드들의
무대 매너를 말하죠.
이들은 관객과 소통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발만 쳐다보면서
연주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생겼답니다.
그러나 소극적인 무대 매너와 다르게,
밴드의 사운드는 매우
공격적이었는데요.
모든 이펙터를 총동원해서
노이즈가 강한, 소음에 가까운
기타 소리에 깔린 여린 보컬이
사운드 적 특징이죠.
슈게이징을 대표하는 밴드로는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
‘라이드’가 있는 데요.
90년대 초 등장한 ‘브릿팝’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관객과의 소통을 전혀 하지 않는
강한 인디 정신 때문에
결국 빠른 속도로 관객과 멀어진답니다.
(S2 : Cigarettes After Sex - Apocalypse[04:50])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린
락떼는 어떠셨나요?
처음 드시는 거라 살짝은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다 보면 어느새
락떼에 푹 빠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주에도 락떼 한잔하러
저희 카페에 방문해주세요.

공민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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