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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텔 4주차2020년 09월 21일 월요일 저녁방송

제작: 공민희 / 아나운서: 이세은 / 기술: 공민희

(S1: 무한궤도 - 그대에게[04:04])

텔레비전 앞에 앉은 시청자 친구들

모두 안녕하세요.

마이 레트로 텔레비전,

마레텔 시간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가

패션에서만 적용된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레트로 열풍을 함께 알아보아요.

저번 주에는 90년대의

유명 브랜드와 패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티커 빵과 수집 취미에 대해 알아볼까요?

모두 채널 고정 부탁해요!

(M1: Conan Gray - Crush Culture[03:24])

(노래하듯이)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첫 소절을 듣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죠?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는

97년에 방영을 시작하여

2020년인 현재도 여전히

포켓몬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의

포켓몬과 같이 친구처럼

모험을 다니는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1세대 포켓몬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죠?

포켓몬스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99년, SPC(에스피씨)삼립에서는

빵에 캐릭터 스티커를 포장하여

판매합니다.

이를 ‘띠부띠부씰’이라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떼고 붙일 수 있는

스티커란 의미입니다.

(M2: 하수빈 - 노노노노노[04:02])

‘띠부띠부씰‘처럼 하나의 작품을

영화와 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의 여러 매체를

이용하여 출시하는 것을

‘미디어 믹스’라 부르는데요.

최근 빙그레에서도 자신들의

제과 제품을 활용하여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와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빙그레에서 만들고 있는

세계관인 ‘빙그레 메이커’도

미디어 믹스의 예시로 볼 수 있죠.

그렇다면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든 ‘띠부띠부씰’도

미디어믹스의 일종으로 볼 수 있겠죠?

주로 포켓몬 빵이라 불렸지만

디지몬과 탑블레이드, 케로로,

원피스와 같이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 한 번씩은

스티커 빵으로 출시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카카오 프렌즈와

펭수까지 스티커 빵으로

나왔다고 하니

정말 인기가 실감나네요.

(M3: girl in red - bad idea![03:39])

90년대에 방영한 시트콤인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당시 유행한 스티커 빵을

다루는데요.

미달이는 포켓몬 빵을 사기 위해

자신의 장난감을 팔아

돈을 모으게 되죠.

고생해서 번 돈으로

포켓몬 빵을 잔뜩 사왔지만

계속 피카츄 스티커만 나와

실망하는 에피소드였답니다.

빵에 들어 있는

스티커의 종류가 많아서

미달이처럼 원하는 스티커가

나올 때까지 빵을 사는 경우도

빈번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스티커를 얻기 위해

산 빵을 먹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도 있었죠.

이는 어린이에게

잘못된 소비관을 심어준다는

비판을 받으며 뉴스에서

다루기도 하였습니다.

(M4: 나미 -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03:33])

포켓몬 스티커는 귀엽고 종류도 많아

모아놓고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데요.

스티커를 하나씩 사모아서

공책을 채워나가는 재미도

빠질 수 없죠.

포켓몬 스티커처럼

90년대에 유행한 수집 취미로는

우표수집이 있습니다.

우표수집은 포켓몬 빵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고,

희귀 제품이 아니라면

종류도 다양하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해 연말이면

나오는 크리스마스씰을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죠.

그러나 생활 수준의 발달로

취미 생활도 다양하게 발전하며

우표 수집 취미는 추억 속에 남게 됩니다.

(M5: Richard Sanderson - Reality[05:03])

요즘같이 밖에 나가기

부담스러운 때에는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는 게

최고의 취미죠?

개인적으로 저는 영화관에 가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영화관 특유의 아늑한 조명과

달달한 팝콘 냄새가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90년대에는 영화관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더 있다고 하죠.

바로 영화 카드라고도 불리던

‘카렌다’입니다.

‘카렌다’는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대표적인 영화 홍보물이자

굿즈인데요.

앞면에는 영화 포스터가,

뒷면에는 줄거리와 상영 시간 등이

적혀 있어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M6: 더 클래식 - 여우야[04:32])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한

스티커와 우표, 영화 카드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수집한 사람에겐

소중한 추억인데요.

공책에 빼곡히 붙여둔 수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오죠.

스티커 하나 가지기 위해서 들인

순수한 노력이 생각나

지금까지도 모은 수집품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취미로 사소한 무언가를

모아본 적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방송을 본 오늘부터

작고 소소한 무언가를

간직하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가의 돌멩이처럼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분명히 소중한 추억이 될 테니까요.

(S2: 투투 - 일과 이분의 일[03:57])

X 세대의 문화를 탐구하는

오늘의 마레텔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벌써 마친다니 아쉽지만

아이돌 덕질의 역사라는 더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돌아오니

다음 주에도 잊지 말고

본방사수 해주세요~

 

공민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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