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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떼한잔 3주차2020년 9월 18일 금요일 점심방송

제작: 공민희 / 아나운서: 안은경 / 기술: 공민희

 

 

(S1 : Seals & Crofts - Summer Breeze[03:25])

안녕하세요, 저희 카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슨 커피를 주문하시겠어요?

아, 라떼 한 잔이요?

그렇다면 저희 카페만의 특별한 한 잔,

샷 대신 락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마실 락떼는

바로 포크 락을 탄생시킨

밥 딜런입니다.

(M1 : Mamas & Papas - California Dreamin’[02:40])

여러분은 포크 음악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청바지와 통기타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사회운동도 포크 음악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말할 수 있죠.

그런데 음악 얘기하다가

갑자기 사회운동이 무슨 말이냐고요?

이는 1960년대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 있습니다.

1962년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이

취임을 하게 되죠.

그는 자유와 평등, 평화를 강조하며

전쟁 없는 세계를 주장합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은

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존재했고,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베트남 전쟁과 같은

국제 전쟁에 참여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이게 되죠.

(M2 : Joan Baez - Diamonds And Rust[04:46])

세계 평화와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며

사회운동을 일으켜요.

특히 2, 30(이삼십)대의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운동을

주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포크 음악 하면

사회운동이 떠오르는 이유를 아시겠나요?

바로 당시 유행하던 포크 음악에

이러한 대중의 사회 인식이

반영되었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포크 음악의 가사는

남녀 사이의 사랑을 다루기보다

사회문제를 비판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내용인데요.

대표적으로 ‘우리 삶의 문제에 대한

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다‘는 내용의

‘블로윈 인 더 윈드’가 있습니다.

이처럼 깊이 있는 내용의 가사로

201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포크 가수가 있죠?

‘시대의 목소리’란 별명을 가진 그는

포크 락의 창시자인 ‘밥 딜런’입니다.

(M3 : Bob Dylan - Blowin’ In The Wind[02:45])

밥 딜런은 자신의 신념을 노래 가사를

통해 표현하는 포크 가수였는데요.

64년 비틀즈가 미국에 진출하며

밥 딜런과 만난 이후,

서로의 음악에 영향을 받습니다.

비틀즈는 사랑 얘기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가사를 쓰려 노력하고,

밥 딜런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통기타론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죠.

그 결과 1965년, 밥 딜런은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 페스티벌인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일렉 기타를 들고나와 연주하게 되죠.

이 사건은 통기타로 연주하는 곡만을

포크라 정의하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포크에 락을

섞은 음악이 새로운 장르로

자리 잡으며 ‘포크 락’이라 불리게 돼요.

정리하자면(쉬고) 밥 딜런은

포크 음악의 저항적인 가사에

락 음악의 리듬을 더하여

‘포크 락’이란 음악 장르를 개척한 것이죠.

(S2 : Neil Young - Heart Of Gold[03:07])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린

락떼는 어떠셨나요?

처음 드시는 거라 살짝은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시다 보면 어느새

락떼에 푹 빠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주에도 락떼 한잔하러

저희 카페에 방문해주세요.

공민희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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