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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포차 2주차2020년 9월 9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은지 / 아나운서 : 이세은 / 기술 : 김은지

(S1 : 엔플라잉 – 아 진짜요. [03:15])

어서 오세요~ 혼술포차 입니다!

(쉬고) 젊은 학생이 혼술 하러온거 보니

고민 있나 보구나!

편하게 얘기해 봐.

내가 또, 고민 상담 전문이거든.

음~ 그러니까, 통금시간 문제로

부모님과 다퉈서 머리가 복잡하구나.

조금만 더 자세히 얘기해 봐.

(강조하며) 그리고!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속, 다 버려.

속도 답답한 텐데, 매콤한 떡볶이 어때?

서비스로 줄 테니까

안주도 같이 먹으면서, 천천히 말해봐.

(M1 : 워너원 – 에너제틱 [03:09])

아~ 친구들이랑 대부분

저녁쯤에 만나니까

집에 늦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부모님께서는 일찍 들어오라고만 하셔서

답답하구나?

(쉬고) 맞아.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하면

다들 바쁘고 시간도 안 맞아서

저녁쯤 돼서야 모일 수 있잖아.

그래서 저녁쯤 만나면

밥 먹고 이야기 조금 했을 뿐인데

시간이 금방 늦어져서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지.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그런 부분은

고려해주지 않으시고

늦게 들어오는 거에만

초점을 두고 말씀하시니까,

학생 입장에선 속상할 수 있겠다.

(쉬고) 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같이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자!

(M2 : 헤이즈 – 널 너무 모르고 [03:09])

내가 생각하기엔

부모님과 함께, 통금시간을

확실하게 정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두지 않으면

비슷한 시간에 들어가더라도

평소엔 별말 않으시다가

어떤 날에는, “왜 이렇게 늦었냐”며

화내실 수도 있으니 말이야.

부모님께서 원하시는 시간,

학생이 원하는 시간이 있을 텐데

서로가 생각하는 통금시간을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시간을 정하는 거지.

(M3 : 위너 – 끼부리지마 [03:25])

통금시간을 정할 때

서로가 원하는 시간만

말하고 끝난다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말다툼만 오고 갈 수도 있어.

학생 입장에서는

일찍 들어오려면 “친구들 얼굴만 보고

바로 들어와야 한다.” 그럴 테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뭘 그렇게 늦게까지

놀려고 그러냐.” 하실 테고 말이야.

그러니 서로가 원하는 시간을 말할 때

왜 그 시간으로 하고 싶은지

서로가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타당한 이유도 함께 설명하는 거야.

예를 들자면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다들 학교 가고 알바한다고 바빠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시간을 맞추다 보면

저녁 시간에 만날 수밖에

없는데, 그때 만나서

밥 먹고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기숙사 통금시간도

새벽 1시까지라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부모님께서

납득하실 수 있을 만한 이유를

함께 설명하는 거지.

(M4 : 엑소 – Tempo [03:44])

부모님께선 항상

일찍 일찍 다니라고 그러시잖아.

늦은 시간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되는 마음이,

가장 클 거라 생각해.

늦은 시간까지 집에 안 들어오는데

어디에 있는지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연락까지 안 된다면

얼마나 걱정하시겠어.

그러니 약속을 나가기 전,

어디서 만나는지

정확하진 않더라도

언제쯤 들어올 건지

미리 말씀드리고,

연락도 잘 받는다면

부모님께서도 걱정을 덜지 않으실까?

(M5 : 마마무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03:31])

부모님께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신뢰를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

미리 이렇게, 부모님과

약속을 하는 거지.

“오늘 친구 만나고 올 건데

몇 시까지 집에 들어오겠다.

내가 오늘 약속 시간을

잘 지키는지 보고,

통금시간을 정하는 걸로 하자.”

이렇게 말이야.

학생이 만약 그 약속 시간을

잘 지켜서 집에 들어간다면,

부모님께서도 학생을 믿고

학생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정하자 하시지 않을까?

(M6 : 에이핑크 – FIVE [03:12])

사실 나도 학생 때

통금시간 때문에 부모님과 싸운 적이 있어.

이제 성인도 됐겠다.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는 항상 빨리빨리

안 들어오냐고 그러셨거든.

그래서 부모님과

통금시간을 딱, 정하고

그 시간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다음부터는 크게 걱정하시지 않고

나를 믿어주시더라고.

학생도 오늘 얘기한 것처럼

부모님과 통금시간에 대해서

한 번 제대로 이야기해 보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킨다면,

귀가 시간 문제로

부모님과 다투는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해.

(S2 : 멜로망스 – 선물 [04:20])

오늘 잠깐이었지만

이렇게 나한테라도

툭 털어놓고 나니까 어때?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고?

그렇다면 다행이네.

우리 혼술포차는 항상 열려있으니까

언제든 고민 있으면, 편하게 찾아와.

조심해서 들어가고,

다음에 또 봐!

 

김은지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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