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저녁방송
알쏭달쏭 6주차2020년 5월 29일 금요일 저녁방송

 

제작: 진솔 / 아나운서: 진솔 / 기술: 이재건

(S1: XYLO - Don't Panic [03:11])

요즘 대학생들에게 필수인 시사용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알쏭~달쏭 하시죠?

그런 여러분들께 제가 다양한 시사용어를

쉽고,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저랑 함께라면 아무리 어려운

단어들이라도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까지.

여러 분야의 시사용어들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게요.

오늘의 시사용어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필리버스터’와 ‘미니페스토’.

그리고 ‘로그롤링’ 입니다.

(M1: 비투비 - 여보세요 [03:05])

먼저, ‘필리버스터’의 뜻을 알아볼까요?

‘필리버스터’란, 국회에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어떠한 필요에 따라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합법적인

무제한 토론을 가리킨답니다.

‘필리버스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죠.

‘필리버스터’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필리버스터는 16세기의 ‘해적선’,

‘약탈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본래 ‘서인도의

스페인 식민지와 함선을

공격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다 1854년, 미국에서

‘캔자스’, ‘네브래스카’주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막기 위해 반대파 의원들이

의사 진행을 방해하게 되면서

이 ‘필리버스터’라는

말이 정치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죠.

(M2 : 청하 – LOVE U [03:12])

‘필리버스터’의 종류는

장시간 연설과 규칙 발언 연발,

의사 진행 또는 신상 발언 남발 등

다양한 방법들이 해당한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헌정사상 가장 길었던 필리버스터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2016년 2월,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당시 야당의

필리버스터인데요. 무려 ‘2016년

2월 23일 약 오후 7시’부터 ‘3월 2일

약 오후 7시’까지 진행되었죠.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192(백구십이)’시간이라는 최장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어요.

생각만 해도 대단하게 느껴지죠?

2016년 당시, 이 필리버스터가

매우 이슈화되면서 우리나라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의 보도도

많이 이루어졌었답니다.

(M3 : 오마이걸 - BUNGEE [02:58])

이제 두 번째 단어를

함께 알아보러 가 볼까요?

오늘의 시사 용어 두 번째

단어는 바로 ‘매니페스토’랍니다.

뜻을 먼저 알아보도록 할게요.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써의 공약.

곧 목표와 이행할 수 있는

가능성,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해요.

매니페스토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증거’, ‘증거물’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인 ‘마니페스투’랍니다.

이 말이 이탈리아로 전해지면서

‘마니페스또’가 되어

‘과거 행적을 설명하고

미래 행동의 동기를 밝히는

공적 선언’의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M4 : Neiked – Call Me [03:02])

매니페스토는 1834년, 영국의 ‘필’

보수당 당수가 처음으로 도입해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공약은

순간의 환심을 살 순 있으나

결국은 실패한다.”라고 선언하며

구체적인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답니다.

‘필’ 보수당 당수의 선언 이후

1997년, 영국 노동당의

‘블레어’가 매니페스토를

제시한 뒤 집권에

성공하게 되면서 ‘매니페스토’라는

용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5.31(오삼일)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작되었죠.

(M5 : 레드벨벳 – 카풀 [03:27])

최근 들어 후보자들을

감정적으로 보지 않고,

매니페스토를 원하는

유권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후보자가 말한

공약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는 매니페스토인지

잘 확인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가 되어야겠죠?

마지막 세 번째 시사 용어는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로그롤링’입니다.

‘로그롤링’의 의미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 볼까요?

‘로그롤링’이란, 정치세력인

국회 의원들이 각자가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지지하는

관행을 의미한답니다.

즉, 자신의 선호와 무관한

대안에 투표하거나, 암묵적인

동의를 해주는 의사결정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죠.

(M6 : f(x) - All Night [03:30])

‘로그롤링’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로그롤링은 원래 ‘통나무 굴리기’라는

의미인데요. 통나무 굴리기 경기에서

통나무 위에 두 사람이 올라가

그것을 굴려 목적지까지 운반할 경우

서로 합을 맞추지 않으면

떨어지게 되는 상황에서 유래되었죠.

다시 말하자면, 통나무를 원활하게

굴리기 위해서는 경쟁세력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로그롤링은 미국 의회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의회 내의 로그롤링은

‘당신이 나의 안건에 대해서

찬성 투표를 해준다면,

나도 당신의 안건에 대해

찬성 투표를 해 주겠다’라는 지지의 표현.

또는 표의 교환으로 볼 수 있어요.

이런 로그롤링은 정치적 이익에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점과

상호거래라는 특성상 과정이

투명하지 못할 때가 잦다는

큰 문제점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S2 : Loote - tomorrow tonight [03:23])

오늘 저와 함께 알아본 시사용어는

합법적인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와 구체적 예산 등을

갖춘 선거공약인 ‘매니페스토’

마지막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서로 지지하는 ‘로그롤링’으로

총 세 가지였습니다.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주에 더~욱 재밌고

유익한 시사용어들을 가져올게요. 안녕~

 
 

진솔 정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솔 정국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스꿀모음집 - 8주차
[RADIO]
스꿀모음집 - 8주차
이브닝뉴스
[RADIO]
이브닝뉴스
알쏭달쏭 8주차
[RADIO]
알쏭달쏭 8주차
들어라 8주차
[RADIO]
들어라 8주차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