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최지율, 아나운서 : 진솔, 기술 : 최지율

 

(S1 : little mix - black magic [3:32])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인생 영화, 있으신가요?

우리의 기억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명장면 속으로 떠나봐요!

렛츠 트래비!

(M1 : lizzo - truth hurts [2:53])

여러분,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생각나네요.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이라고

손꼽히는 비포선라이즈의

촬영지이기도 했죠!

오늘은 영화 ‘비포선라이즈’에

등장했던 빈 시내의 촬영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소개해드릴 장소, (쉬고)

첫 번째는 바로

프라터 공원 대관람차입니다!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인 대관람차 키스신은

프라터 공원에서 촬영되었답니다.

빈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관람차 안에서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키스를 나누죠.

실제로 대관람차는 현재까지도

공원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해요.

빈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교통수단으로 30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영화 속 추억과 함께

셀린과 제시처럼 대관람차도

꼭 타 보시길 추천드려요!

(M2 : julie delpy - a waltz for a night [3:31])

주인공 셀린과 제시가 기차에서

내려 처음 걷던 초록색 다리,

기억나시나요?

이들의 여행이 시작된 곳은

초록색 다리인데요,

이 곳에서 연극배우를 만나

빈에서 놀 곳을 추천받고

그들의 연극에도 초대받았죠!

지금 이 곳을 방문한다면

바닥이 시멘트로 변했다는 것 외엔

영화 속 장면 그대로랍니다.

이 초록색 다리가 주인공들이

기차에서 내려 빈에서

처음으로 데이트 한 곳이라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드려요!

‘오스트리아 빈’하면

세계3대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국립 오페라 하우스가 있죠?

이 곳은 파리, 밀라노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답니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당일 공연 날 입석을 노리면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복장 규정이 있어

찢어진 청바지나 너무 짧은 옷은

입장이 불가할 수도 있다고 해요!

빈의 국립 오페라하우스는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에

빈에 간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M3 : lizzo - good as hell [2:40])

다음으로 추천드릴 장소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바로크식 건물인 성당, (잠시 쉬고)

호프부르크 왕궁.

빈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부만큼

내부도 잘 꾸며져 있답니다.

특히 천장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며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벽화를

감상할 수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3D VR체험도 가능하고

성당 구경 후에는 옆 카를 광장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가 출출하다면

호프부르크 궁전 내

호프부르크 ‘슈튜베를’이라는

작은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관광지 한복판에 음식점이

위치해 있지만

음식 값이 저렴하고

맛도 괜찮답니다.

(M4 : charlie puth - change [3:35])

오늘은 예술과 건축의 도시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빈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걸어만 다녀도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 ‘비포 선라이즈’ 촬영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보는 것도

여행 중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S2 : Damn hot - a thousand miles [03:47])

다음 주엔 영화 속 어떤 명장면으로 떠나볼까요?

그때 그 장면,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감탄을 자아내던 아름다운 풍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음 주 이 시간,

트래비에서 알려드릴게요.

그럼, 렛츠 트래비!

최지율 실무부국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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