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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고민 물어보살 3주차2020년 5월 4일 월요일 저녁방송

제작 : 김나율 / 아나운서 : 김나율 / 기술 : 박재희

 

(S1 : Twin Forks – Cross My Mind [03:34])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너의고민 물어보살 채널의

사주가 김나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세 번째 시간이네요.

오늘은 과연 어떤 사연이 올라왔는지 볼까요?

자 오늘은 저번 주에 미리 말씀드렸듯이

연애 사연을 이어서 해보려합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 사연들이

올라왔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음, 이 사연을 한 번 읽어볼게요.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라는 사연입니다.

(M1 : NCT 127 – Day Dream [03:2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남학생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고등학교 3학년은

대입으로 인해 많이 중요한 시기잖아요.

작년부터 저는 정시를 마음 먹고

수능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안 그래도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 되는데,

며칠 전 여자친구와 크게 싸우면서

공부 흐름이 완전히 끊겨버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실래요?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는 학원에서 처음 만나

전혀 몰랐던 사이였지만,

어쩌다 말문을 트게 되었고

힘든 입시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들을 이야기하다

순식간에 친해졌어요.

어느샌가 저는 온종일

학원 갈 생각에만 들떠있었고,

점차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이 커져갈때쯤 고백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저희는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어주면서

입시 스트레스를 이겨냈던 것 같아요.

(M2 : 박문치 – 네 손을 잡고 싶어 [03:36])

하지만 며칠 전 저와 여자친구는

황당한 이유로 싸웠는데요.

사건은 여자친구의 생일날에 일어났는데요.

저는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가지고

서프라이즈로 하교 시간에 맞춰서

여자친구의 학교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여자친구가 나오질 않는 거 있죠?

저는 서프라이즈를 꼭 성공하고 싶어서

여자친구한테 연락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2시간 쯤 지났을까요.

참다못해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니

생일 기념으로 보충 수업을 빼고

친구들과 놀러갔다는 거예요.

저는 왜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저도 모르게 화를 내버렸고,

그렇게 여자친구와 싸우게 됐습니다.

아직까지도 냉전 상태인데,

어떡해야 할까요?

음, 남고생A님의 사연 잘 읽어봤는데요.

저는 솔직히 사연자님이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놀러간다는 것을

미리 얘기하지 않은 것처럼,

사연자님도 학교로 찾아간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잖아요?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은 알겠지만

상대방에게 얘기하지 않고

무턱대고 찾아가면 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 여자친구분도 자신의 친구들과

놀고 싶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먼저 연락해서 오해를 푸는 건 어떨까요?

(M3 : 태연 – 불티 [03:39])

사연자님을 위해서

제가 시험 운세를 공짜로 봐드릴게요.

음, 사연자님은 올해 학업운이

썩 나쁘지 않아요.

‘수능은 운빨’ 이라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사연자님은 그래도 운 없이

시험에서 미끌어질 운세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여자친구와 얼른 화해하고

얼른 페이스 유지하면서

수능 공부, 파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자 그럼 이제 다음 사연 한번 볼까요?

이번엔 여대생B님의

‘연애가 너무 힘들어요.’

이 사연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23살 여대생입니다.

우선 저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연애를 했습니다.

행복한 연애도 있었고,

힘든 연애도 있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연애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남들 다 챙겨보는 100일,

저는 넘겨본 적도 없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의 특이한 연애관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M4 : 아이유 – 사랑이 잘 (With 오혁) [03:15])

제가 가진 특이한 연애관은

상대방과 사귀게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식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썸이랑 짝사랑만

즐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짝사랑할 때나 썸을 탈 때는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설레고

별거 없는 일상에

하루 종일 의미 부여를 하지만

막상 사귀게 되면

갑자기 설레는 감정이 사라집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연애를 해도 항상 오래가지 못했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제 자신이 이상한가 싶고

앞으로 새로운 사람과

진지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제 감정을 속이고

상대방과 억지로

계속 만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매번 힘든 연애를 하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M5 : SUMIN – 사랑이란 묘한거야 [02:57])

여대생B님의 사연

잘 읽어보았는데요.

사연자님은 자신이 이상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말 그대로 개인의 연애관이잖아요.

한 사람과 오래 연애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여러 사람과 짧은 만남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떤 연애를 하든

그건 사연자님의 마음이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사귀면 마음이 식는다고 사연자님이

이상한 것은 아니에요.

저도 드라마 볼 때, 주인공들이

사귀게 되면 갑자기 재미가

확 없어지더라고요. 그런 느낌 아닐까요?

다만 사연자님이 아직 사랑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일단 사연자님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지내다 보면,

분명 적합한 인연이 나타날거예요.

(S2 : Kae Sun – Ship And The Globe [03:18])

자. 오늘 마지막 사연까지 들어보았구요.

정말 연애라는 주제를 받다보니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차마 제가 다 읽지는 못했네요..

하지만 제가 댓글로 답변을 남겼으니!

꼭 봐주시길 바라며

다음 주 사연 주제 알려드릴게요!

다음 주엔 가족 관계에 대한 사연을

받아보려고 하는데요.

누군가에게 말을 해서 조언을 듣고 싶은데,

차마 친구들에겐 말 못하는 사연!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다 해결해드릴게요!

오늘 물어보살은 여기까지구요.

채널 구독하는 거 잊지 마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다들 안녕~

 

 

김나율 실무국장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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