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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시집 3주차2019년 09월 18일 수요일 점심방송

제작 : 라혜민 / 아나운서 : 라혜민 / 기술 : 진 솔

 

(S1 : 훈스 - 얘가 이렇게 예뻤나 [03:16])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바쁜 일상 속

한 두 편의 시를 선물해드리는

들어보시집 시간 입니다.

지치고 힘든 하루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힘든 일들 모두 잊고

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M1 : 볼빨간사춘기 – XX [03:15])

오늘 제가 소개할 시들의

주제는 우정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인디언 언어 중에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라는

말의 뜻이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친구가 속마음을

가장 잘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족이나 연인보다도

더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가 친구라고 생각해요.

첫 번째로 이렇게 소중한 친구와 관련된 시인

정호승 시인의 ‘우정’ 들어보겠습니다.

(M2 : 악토버 – A Balmy Spring Day [03:08])

내 가슴속에

결코 지워지지 않는

글씨 하나 있다. 과수원을 하는

경숙이 집에 놀러갔다가

아기 주먹만 한 크기의

배의 가슴에다 머리핀으로

가늘고 조그맣게 쓴 글씨

맑은 햇살에

둥글게 둥글게 배가 커질 때마다

커다랗게 자란 글씨 우정

(M3 : 기리보이 - 하루종일 (Band Ver.) [03:45])

정호성 시인의 ‘우정’이였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냥 ‘친구 집’이라고 할 수도

있었던 부분을 ‘경숙이 집’이라고

표현 한 구절이 너무 귀여워서

인상 깊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구절이

마음에 드셨나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시는

송정숙 시인의 ‘친구’인데요.

제목만 들었는데도

벌써부터 친구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이 시에서는

친구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으며

힘든 세상살이 때문에

친구가 보고 싶지만

각자의 사정 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슬픔과 그리움 또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들으니 이해가 잘되지 않으시죠?

그럼 지금 바로

송정숙 시인의 ‘친구’ 들어볼게요.

(M4 : 악토버 – Who’s Lovin’ You [04:04])

세상에서 사소함을

서로 나누는 그대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다.

(쉬고)별하나 없는 하늘보며

우리들의 약속을 떠올려본다.

(쉬고)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세상살이가 힘들어

못 만나고있는 친구의 음성이

그리운 날이다.

(S2 : 경제환 – 너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닐 것 같아[03:00])

송정숙 시인의 ‘친구’까지

제가 준비한 시는

이렇게 모두 끝이 났는데요.

어떠셨나요?

‘친구는 나의 기쁨을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한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명언처럼

기쁨을 배로 만들어주고

슬픔을 반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들어보시집 마치겠습니다.

라혜민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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