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창원대 학우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변설향입니다. 네? 무슨 고민 있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새 정말 덥죠. 어느덧 6월 첫째 주를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6월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6월하면 종강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죠. 개강 이래 우리 모두가 그토록 기다리던 종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종강을 앞두고 다들 여러 고민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럼 종강에 관해서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함께 열어볼까요?

첫 번째 질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2학년이라면 방학 때

토익을 한다 VS 알바를 한다’

저도 2학년인데 3,4학년 선배님들 말 들어보니까 토익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번 방학 때 토익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작성자님! 저랑 같이 토익 공부 합시다. 알바는 학기 중에도 집중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방학 때 딱히 할 거 없는데 자격증 공부 한다 vs 취미로 외국어 공부를 한다’

졸업 후의 진로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국제무역학과이기 때문에 자격증도 필요하고, 외국어도 거의 필수거든요. 자기가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결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세 번째 질문입니다. 방학동안 ‘5kg 빼기 vs 책 5권 읽기’

이건 당연히 후자 아닌가요? 저는 5kg 빼는 게 훨씬 어려울 것 같아요.. 이게 말이 5kg지 진짜 힘들거든요. 식단도 조절해야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하고.. 저는 평소에 책 읽는 걸 좋아해서 책 5권 정도는 거뜬히 읽어낼 것 같아요!

네 번째 질문입니다. ‘해결사님은 방학 때 뭐하면서 보낼 예정이신가요?’

저는 일단 지금 하계방학 기숙사 입사신청도 해놓은 상태라 학교에서 계속 지낼 것 같아요. 지금 계획으로는 토익 공부, 운전면허증 따기, 알바 등이 있답니다! 좀 버겁긴 할 것 같지만 2학년 여름방학은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방학 때도 학교에 있어야 하는데 기숙사에 산다 vs 자취를 한다.’

개인적으로 자취를 할 수 있으면 자취를 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부모님이 반대를 너무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기숙사거든요. 근데 기숙사 특별 개사 신청이 지난 주에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질문자님은 자취로 이미 답이 나왔네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현재 창대전에서 자취방 양도 글이 넘쳐나고 있다고요. 

방학에 관한 여러분들의 내적 갈등을 양자택일로 진행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재밌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커뮤니티 특집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새 커뮤니티에는 어떤 글들이 올라오고 있을까요?

첫 번째 사연입니다. ‘도서관에 사람 슬슬 북적이네. 6월이면 시험 기간이겠거니..’

맞습니다. 여러분. 종강하는 건 좋지만 종강 전에 기말고사가 있다는 거, 잊지 않으셨죠? 다들 공부 열심히 해서 기분 좋게 종강하길 바라요. 우리 기말에서 만회해야 하잖아요!

두 번째 사연입니다 ‘스트레스받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요새 과제하느라 시험공부하느라 다들 바쁘시죠? 스트레스받을 여러분을 위해 제가 노래 하나 추천하겠습니다. 린의 바람에 머문다 인데요. 제가 요즘 빠진 노래인데 들으면 차분해져서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지난 3월, 새내기 여러분에게 동아리 추천을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학기가 끝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 해결사 변설향이 많이 도움이 되었나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그동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청해주신 모든 학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들 한 학기 잘 마무리하고 행복한 방학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 해결사 변설향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안녕~

이보민 정국원  cubradio@gmail.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