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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 8주차2019년 5월 1일 수요일 저녁방송
  • 장주희 실무부국장
  • 승인 2019.05.01 18:28
  • 댓글 0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김민찬 / 기술 : 장주희

(S1 : 커피소년 – 행복의 주문 [03:25])

다들 시험은 잘 치셨나요?

저는요, 오늘은 꼭 밤새 공부해야지 싶어서

시험 기간 중에 이틀 정도를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봤거든요.

근데 이틀 다 꿀잠 잤습니다..

그게 잠드는 순간에는 되게 행복한데

아침에 일어나면 좀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아, 남들은 다 밤새서 공부했을 텐데

나만 뭐하는 짓인지? 뭐 이런 거. 뭔지 알죠?

다른 대학생 분들은 어떠신가요?

오늘은요, 중간고사에 관한 설문 몇 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M1 : 스텔라장 – 소녀시대 [03:41])

지금 시험이 끝난 분들고 계실 테고,

아직 열심히 시험을 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시험 공부, 언제 시작하시나요?

약 45퍼센트의 학생들이 ‘2주 전부터’ 준비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다음은 1주 전,

그 다음은 시험 직전이었는데요.

제가 좀 놀랐던 건, 2.4퍼센트의 학생들은

개강이 시작할 때부터

시험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인지.. 한 번 만나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고..

물론 또 다른 설문에서는, 2퍼센트의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한다고 답했습니다.

뭐,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 거죠.

그렇다면 어느 곳에서 열심히 시험 공부를

하셨나요?

1위는 42.5퍼센트의 학생들이 선택한

도서관입니다.

시험기간엔 역시 도서관이죠.

저도 저번 주쯤 한 번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도서관을 빙빙 돌기만 하다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M2 : 헤르쯔 아날로그 – 지구를 떠나야겠어 [02:57])

그렇지만 도서관에 간다고 해서

공부를 막 코피 터지게 하는 건 좀 힘들잖아요, 사실.

무엇이 대체 여러분의 중간고사 공부를

방해했나요?

이 설문은 복수 응답으로 진행됐는데요.

무려 95.4퍼센트의 압도적인 비율로

스마트폰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대학생 A씨는 자료 검색을 하려고

스마트폰을 켰다가 연예 기사만 한 시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음.. 한 시간만 보면 다행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죠?

페이스북 같은 경우에는 시험기간에

오히려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해요.

아마 다른 SNS들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 뒤로는 잠. 정말 너무 힘들죠.

에너지 드링크랑 커피 없으면 못 버텨요.

그리고 팀플 과제, TV, 아르바이트가

다음 순위들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M3 : 다섯 – 점심시간 [04:36])

또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관한 통계도 있네요.

대학생은 이모티콘 시장의 큰 손 고객님들이라고

하는데요. 10명 중 2명은 지난 한 해

이모티콘을 무려 6번 넘게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는 달이 언제일까요?

바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즌입니다.

약간 그, 명절 대목처럼 이모티콘 대목 이런 거죠.

개강 시즌인 3월, 9월에도 구매 건수가

확 늘어난다고 하네요.

스트레스 받으니까 뭐라도 사야죠.

그래도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쓰는 건 위험하죠.

2011년에 8.4퍼센트였던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2014년엔 26.7퍼센트로 거의 3배 가까이 뛰었고.

지금은.. 더 많아졌겠죠?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도

“인생은 모니터 속에서 이뤄질 수 없다.

하루 한 시간 만이라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끄고

사랑하는 이의 눈을 보며 대화하라”고

스마트폰을 줄일 것을 아주 강조했다고 합니다.

(M4 : 경제환 – 니가 돌아올 희망은 없다는 걸 알아 [02:40])

어찌 됐건 시험기간이 되면

사람이 좀 지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자괴감이 들고 막 괴로우실 땐

긍정적으로 한 번 착각을 해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긍정적인 착각에서 오는 힘이 엄청나다고 하니까요.

자, 오늘 여러분께 전해드릴 주제는요,

‘긍정적 착각의 힘’입니다.

(M5 : 잔나비 – 우리 애는요 [02:39])

한 드라마에서는 이런 명대사가 나와요.

그래도 가끔은 착각해도 좋다.

엄마를 행복한 요리왕으로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지리 맛없는 도시락 정도는

투정 없이 먹어줘도 그만이다.

행복한 착각에 굳이 성급한 진실을

끼얹을 필요는 없다.

가끔은 착각해야 행복하다.

(M6 : 10cm – 아프리카 청춘이다 [03:57])

착각이라는 건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뇌가 착각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거든요.

사람은 1초동안 무려 천 백만개의 정보를 습득합니다.

인간적으로, 1초에 정보가 천 만개씩 쏟아지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뇌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니까 긍정적인 착각을 합시다!

어차피 뇌는 그게 진짜라고 착각할 테니까요.

5살 아이들에게 어떤 질문을 해도,

긍정적으로 대답한 아이들이

부정적으로 대답하는 아이들보다

아이큐가 높다고 해요.

긍정적인 착각은 살아가면서 실패와 좌절을 겪어도

스스로를 보호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르쳐주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EBS의 정성욱 PD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긍정적 착각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

발전시킨다는 결론을 얻었다.

우울증 환자들은 절대 착각에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주변 상황을

냉철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S2 : 이하이 – WORLD TOUR [04:37])

너무 곧이곧대로 진실만을 받아들이기 보단

가끔은 긍정적으로 착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의 주제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에 새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안녕!

장주희 실무부국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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