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RADIO 아침방송
팁팁팡팡2016년 11월 2일 수요일
제작 : 민항섭 / 아나 : 김채은 / 기술 : 김기현

(S1 : Claude Bolling – Bis-Scott Rag [3:34])

2학기가 됐는데도

아직 대학생활이 어려우시다고요?

하지만 누구에게 조언을 얻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막막하시다고요?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대학생활에 도움 되는 팁들을 모아, 모아

알려주는 팁팁~팡팡!

오늘은 팡팡이가 이성의 번호 따는 꿀팁에 대해서

알려주러 온다고요!

어때요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M1 : Twice – TT [4:14])

팡팡이 : 뭐야,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건데?

신입생 : 팡팡아 저길 봐…

저기 벤치에 앉아있는 저 여자…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님이 아닐까?

귀엽게 자른 단발머리와

새하얗게 빛나고 있는 피부!

그리고 모델 뺨치는 저 비율을 보아 하면…

정말 딱 내 스타일이야!

어떡하지, 팡팡아

지금 당장 달려가서

번호라도 달라고 해볼까?

아… 그렇지만 싫어하면 어쩌지…?

저렇게 예쁜 여자는

남자친구가 당연히 있을 거 같은데,

괜히 갔다가 창피만 당하는 거 아닐까…?

그렇다고 지금 만난 저 여자를

다시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도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데

그냥 눈 한 번만 딱 감고

남자답게 말해볼까…

아으 대체 어쩌지, 팡팡아?

(M2 : 아이니 - 머뭇머뭇 [4:14])

팡팡이 : 뭘 어쩌긴 어째!

너도 참 답답~ 하다!

아니 사람이 말이야,

다른 사람을 좋아하기만 하면

뭐 그 사람이 너한테 와서

고백이라도 저절로 해준다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을 좀 하라고 말을~!

너같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겉으로 표현도 못하는 사람들을 두고

호구라고 하는 거야, 이 호구 놈아!

신입생 : 사람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호구 같다고 놀려대기나 하고…

너 요즘 너무 막 나간다 팡팡아?

핸드폰 주인이 누구인지

잠시 까먹었나 본대,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면

어디 한번 그 잘난 입으로

더 떠들어 보지 그러니 팡팡아?

(M3 : 브라운 아이드 걸즈 - 좋은날 [2:59])

팡팡이 : 아…알겠어,

평소에는 멍청한 바보 같으면서

이럴 때는 쓸데없이 무섭단 말이야…

자, 그렇다면

모르는 여자의 번호를 따는 걸 두려워하는

우리의 신입생을 위해

내가 조금의 팁을 줘볼까?

내가 딱 보건대

일단 너는 그 태도부터 조금 고쳐야 할 것 같네,

번호를 따기 이전에

‘이렇게 예쁜 여자라면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겠지?’,

‘지금 번호를 물어보면

아무래도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등, 온갖 핑계를 대면서

상대방이 거절할까 봐

지레 겁부터 먹으면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다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하는 법!

주변 시선 따위 신경 쓰지 말고

일단 말부터 해보자고!

(M4 : 웅산 – Jazz is My Life [4:07])

신입생 : 그래, 그러면 네 말대로

용기 있게 마음을 먹었다고 치자.

그럼 그다음엔 어떻게 할 건데?

그냥 앞에 가기만 한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닐 거 아냐.

주변에 여자 친구 있는 애들을 보면

말도 엄청 잘하고,

패션도 장난 아니던데,

지금 내 꼴을 좀 봐…

이래서는 아무것도 못 할 거 아냐!

팡팡이 : 지금 네 모습이 뭐가 어때서?

뭐, 깔끔하고 좋기만 하네!

화려한 언변, 패션 센스

그런 거 없어도

충분히 인연은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거라고!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진심을 전하란 말이야 진심을!

아무리 여자가 철벽같아도

내가 좋다고 달려드는 남자가 있는데

과연 거절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

(M5 : 아이유 – Everything's Alright [3:34])

그리고 내가 전에도 말했었지

사람과의 만남에는

첫인상이 가장 중요한 거 알고 있겠지?

실제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건

고작 3초밖에 안 걸린다고 해!

그러니 첫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방의 눈을 피하지 말고,

최대한 밝은 첫인상을 줄 수 있도록 웃어주면

훨씬 좋겠지?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대학 다니는 4년 동안

여자 친구 한번 제대로 못 사귀어본 친구가

소개팅 자리에서

단지 눈을 보고 활짝 웃어준 것만으로도

여자가 마음을 열어서

서로 사귀게 됐다고 해!

이토록 첫인상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으니

명심하도록!

(S2 : 김예니 – 소녀의 로망 [3:04])

신입생 : 후우… 그래

진심을 담은 말과 좋은 첫인상이라…

그래, 내가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했던 것일 수도 있어.

내가 아는 놈은 짝사랑만 1년째 하다가

번호도 한번 못 물어보고

마음고생만 하면서 지냈다던데,

난 그런 한심한 놈은 되기 싫어!

팡팡이 : 좋은 마음가짐이야!

솔직히 네가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았고,

말재간도 없고,

게다가 여자 경험도 전~혀 없는

모태솔로지만, 네가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거 자체가 참 대견하네!

언제나 응원하고 있을 테니 힘내라고!

신입생 : 응원을 하는 건지, 욕을 하는 건지…

알겠어, 팡팡아!

그럼 나 오늘

꼭 저분 번호 따고 올 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민항섭  hunsup456@naver.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항섭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많이 본 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