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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 1주차2019년 3월 6일 수요일 저녁방송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김민찬 / 기술 : 장주희

(S1 : 커피소년 – 행복의 주문 [03:25])

“경칩”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경칩은 우리나라의 절기 중 하나인데요.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을 말합니다.

올해의 경칩은 바로 오늘! 3월 6일이라고 해요.

음.. 그러니까 겨울잠에서 막 깬 동물들에게는

오늘이 2019년의 첫 날이겠네요.

슬프지만 우리 대학생들도

2019년의 첫 학기를 방금 막 맞이했죠?

시간이 이렇게 빨랐던가요..

조금 눈물이 날 것 같지만 다들 행복한 한 해를 위해

화이팅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19학번 새내기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 15주 동안 15개의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텐데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첫번째 주제는

“통계로 알아보는 대학생활”입니다.

(M1 : 풋풋 – 새내기쏭 [03:02])

오늘이 첫번째 방송, 첫번째 주제잖아요.

첫번째는 항상 설레고

뭔가 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법이죠.

그래서 저도 첫방송답게 되게 다양한 통계들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여러분은 대학교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무래도 “캠퍼스 로망”이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자, 새내기 1,518명에게

“캠퍼스 로망이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무려 82.3%의 새내기가 “있다”고 답했다네요.

10명 중 8명이면 거의 뭐 전부라고 봐도 되겠어요.

그렇다면, ‘대학교에 무슨 로망이 있나요?’라고

다시 질문을 했는데요.

6위는 ‘박보검, 아이린

같은 훈훈~한 대학 선배, 동기’입니다.

(쉬고) 글쎄요, 이건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네, 로망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5위는 ‘소개팅과 미팅’입니다.

과팅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은데

또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죠.

4위는 ‘커다란 잔디밭에서 책 읽기’입니다.

.. 오.. 굉장히 건전하고 올바른 로망이에요, 그쵸?

본인 의지만 있다면, 이건 진짜로 실현 가능한

로망일 것 같아요.

(M2 : 에릭남, 웬디 - 봄인가봐 [03:18])

계속해서 3위는 MT와 OT입니다.

대학교하면 또 MT죠.

곧 MT 시즌일 테니까

곧 로망을 이루게 되실 것 같아요.

2위는 ‘시간표 직접 짜기!’

시간표.. 수강 신청은 사실 대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 중에 하나지만.

마음대로 수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긴 하죠.

마지막 1위는 무엇일까요?

무려 51%의 새내기가 고른 로망은,

바로 캠퍼스 커플! CC입니다!

순위권을 보면 전체적으로 새내기 분들이

연애를 많이 꿈꾸시는 것 같아요.

훈훈한 선배, 과팅, 캠퍼스 커플, 3개나 있네요.

(쉬고) 자, 모든 로망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정말 슬프게도

재학생의 83%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캠퍼스 로망이 깨졌다”고요.

심지어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고 대답한 재학생은

전체 학생 중 딱 절반, 51%에 불과했습니다.

연애를 꿈꾸던 1학년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M3 : 노리플라이 – 나의 봄 [03:28])

캠퍼스 로망 2위는 ‘시간표 직접 짜기’였죠.

입학 전까지는 로망이지만

입학 이후로는 전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들 수강신청은 잘 하셨나요?

통계를 보면 50%는 집에서!

45%는 PC방에서 수강신청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수강신청을 했는데,

실패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1위는 그냥 쿨하게 ‘다른 강의 선택하기’입니다.

2위는 교수님에게 눈물의 메일을 보내

선처를 구하는 것이구요.

3위는, 학교 에브리타임에 굉장히 자주 올라오죠.

‘나랑 강의 바꿀 사람?’ 네, 매매와 교환입니다.

그런데 또 ‘내가 아무리 학점이 절실해도

이 시간표로는 못 산다’하는 시간표도 있으시죠?

1위는 단어만으로도 슬픈 ‘공강 없음’입니다.

여기서 또 나뉘는 게 ‘월공강’과 ‘금공강’인데요.

금공강이 60%로, 훨씬 더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2019년 1학기는

금공강을 택한 사람이 승리자라고 하네요.

5월달에 무려 4일을 쉴 수 있다고 합니다!

뒤이어 2위는요. 개인적으로 1위보다 더 슬픈

‘1교시 수업’입니다.

1교시면 9시 수업이죠?

사실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등교가 늦은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

뒤이어 3위는 ‘우주공강’, 4위는 ‘연강’입니다.

(M4 : 에릭남, 전소미 – 유 후 [03:39])

순위권에는 없지만

또 대학 로망하면 ‘독립’도 빠질 수 없죠.

한국에는 약 76만명의 20대가 혼자 산다고 합니다.

물론 혼자 사는 20대 직장인들도 포함이 됐겠지만

대학생 비율도 작지는 않을 거라 예측해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자취를 하는 친구들이

꽤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자취를 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1위는 ‘부모님의 잔소리’입니다. 공감이 가시나요?

아무래도 미성년자에서 벗어난 나이니까

잔소리를 듣기 싫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위도 1위와 비슷한 ‘가족과의 갈등’이구요.

3위는 10%의 학생이 응답했는데요.

이성 친구를 데려오고 싶다고 합니다.

어... 네, 그럴 수 있죠.

5위도 3위와 상당히 비슷하네요.

5위는 ‘통금시간’입니다.

자유를 원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네요.

(M5 : 마마무 - 봄타 [03:48])

자취를 한다고 마냥 좋진 않겠죠.

실제 자취생들에게 ‘혼자 살아서 힘든 점’을

물었는데요.

1위는 ‘외로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면 문득 외로울 때가 있죠.

2위는 ‘밥 챙겨먹기’입니다.

사실 혼자 살다보면 밥을 차리는 것도 귀찮고

설거지를 하는 것도 귀찮죠?

혼자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 게

좀 힘들기는 합니다.

3위는 집안일, 4위는 몸이 아플 때라고 하네요.

그쵸, 사람이 가장 서러울 때가

혼자 아플 때라고 하던데.

자취생 여러분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비싼 주거 비용, 불안한 보안,

룸메이트 등이 자취생들의 불만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반면 통학을 하는 학생들은

평균 1시간 10분을 통학에 쓴다고 하는데요.

5일 모두 학교에 온다고 가정하면

한 학기에 4일을 도로에서 보낸다고 하네요.

이렇게 보면 자취생이나 통학러나

힘든 건 뭐 비슷한 것 같죠?

(S2 : Lenka – My Love [03:05])

첫번째 주제 “통계로 알아보는 대학 생활”은

여기까지입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셨나요?

그럼 저는 두번째 주제 “말싸움”을 가지고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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