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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 9주차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권민규, 우인화 / 기술 : 장주희

(S1: Jason Mraz - Unlonley [03:51])

A : 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 여러분을

시사 속으로 안내할 시사인 우인화입니다.

저희 시사인은 정치, 경제 분야, 사회 분야,

연예와 스포츠 분야에서

각각 뉴스 한 개씩을 뽑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하실 권민규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B : 네, 안녕하세요.

A : 오늘 준비한 소식은 무엇인가요?

B : 키워드는 윤창호법, 자율 주행차,

컬링의 민낯입니다.

A : 네, 그럼 잠시 후에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M1 : 10cm – 와준다면 [03:37])

A : 정치 분야의 키워드는 ‘윤창호법’입니다.

지난 9월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죠.

음주 운전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씨가

약 50일간의 치료 끝에 지난 9일 고인이 되셨습니다.

B : 네, 지난 11일 영결식이 진행됐는데요.

친구들은 너의 이름 석자가 명예롭게 사용되도록

움직이겠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같은 날 사고 가해자 박 모씨는 구속됐습니다.

A : 네,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냐만은

유족들과 친구들이 원하는 윤창호 법.

이것이라도 빠르게 처리가 되어야겠죠.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법인가요?

B : 일명 윤창호 법안은 음주 운전의

최소 처벌 기준을 낮추고, 피해자가 숨질 경우

친구들의 진정성 있는 호소와 그에 반응한 여론이

지지부진한 국회 논의를 앞당겼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M2 : 오왠 – 그림 [04:11])

A : 앞서 5일에도 윤 씨의 친구들이

국회를 찾았는데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죠?

B : 네, 한 쪽에선 빠른 처리를 바라는

친구들의 호소가 있었고

한 쪽에선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 회의가 있었습니다.

A : 친구들은 이 의원에 대한 실망감을 쏟아냈죠.

특별히 더 실망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B : 네, 바로 이용주 의원이 ‘윤창호 법’을

함께 발의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은 “우리를 기만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침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A :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무쪼록 빠르게 처리가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B : 네, 지난 12일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법안의 신속 처리를 합의했고요.

특히 민주당의 홍영표 원내대표는

15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사형, 무기징역 등으로 처벌하자는 내용입니다.

가혹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다른 범죄에 맞춰 하향 평준화할 수는 없다는 게

친구들의 주장입니다.

A : 네, 윤 씨의 친구들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법안 처리에 힘썼다고 하죠.

A : 네, 이제는 국회의원들의 빠른 일처리를

바랄 수밖에 없겠네요.

확실한 법안이 마련돼 더 이상은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치 소식이었습니다.

(M3 : 10cm, 첸 – Bye Bae [03:18])

A : 사회 분야의 키워드는 자율 주행차입니다.

최근 들어서 자율 주행차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요. 이번엔 어떤 뉴스죠?

B : 자율 주행차를 접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궁금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보험’과 ‘운전면허’인데요.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이 확정됐습니다.

A : 굉장히 이름이 기네요. 사실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뭐 어떤 건가요?

B : 새로운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규제 접근법입니다.

자율주행차가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신산업이기 때문에 서둘러 추진했다고 하네요.

A : 네, 그럼 아까 말씀하셨던 보험부터

한 번 들어볼까요?

B : 네. 그 전에 보험이 바뀌는 이유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보험이 바뀌는 이유는 운전 주체가 바뀌기 때문인데요.

현행 법에 따르면 운전 주체는 당연히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율 주행차는 사람 대신 시스템이

운전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각종 의무나 보험 같은

것들이 변화하게 되는 겁니다.

사고 원인이 시스템 결함인지,

운전자의 관리 소홀인지에 따라

벌을 받을 대상도, 보험 제도도 달라지게 되는 거죠.

(M4 : 10cm – 내 눈에만 보여 [02:37])

A : ‘운전 면허’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자율주행차가 되면 내가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닌데.

운전 면허가 필요한가요?

B : 완전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면허가

굉장히 간소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가 생길 텐데요.

운전석의 위치를 고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침대형 차량처럼 완전 새로운 자동차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A : 침대형 차량이면 자동차가 침대처럼

생긴, 뭐 그런 거겠죠? 굉장히 설레는 소식이네요.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이나 영상 관람 같은 일도

가능해질 것 같고요.

이런 자동차는 언제쯤 나오게 될까요?

B : 완전 자율 자동차는

대략 2035년 쯤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전까진 부분 자율, 조건부 자율, 고도 자율,

이렇게 단계별로 발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A : 정부의 방침들도 꾸준히 바뀌어야 하겠네요.

B : 네, 우선 자동차의 경우엔

2020년까지 단기 과제를 우선 추진하고,

이후로 로드맵 재설계를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수소·전기차, 에너지 신산업, 드론 등

다른 신산업 분야들의 방침도 차차 바뀔 예정입니다.

A : 네, 즐거운 변화 소식이네요.

신산업의 발전 속도에 맞게 방침들도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길 바랍니다. 사회 소식이었습니다.

(M5 : 10cm – Fine Thank You And You? [03:40])

A : 문화 소식의 키워드는 ‘컬링의 민낯’입니다.

컬링은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종목인데. 무슨 소식이죠?

B : 네, 아마 많은 분들이 ‘영미~’를 아직도

기억하실 텐데요. ‘컬벤져스’로도 불렸던

‘팀 킴’의 13장 분량의 호소문이 공개됐습니다.

A : 호소문이라고 하니 좋은 내용은

아닐 것 같은데요. 13장이면 분량도 상당하네요.

어떤 내용들이 담겼죠?

B : 크게 두 가지로 나눠봤는데요.

첫째로, 대회 출전 부족입니다.

팀 킴은 올림픽 직후 출전했던

세계 선수권을 제외하고, 단 하나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 했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나가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하고요.

둘째로, 팀을 이끌어줄 감독단의 자질 부족입니다.

팀 킴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감독단 없이

선수들 스스로 훈련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감독단이 선수들의 인터뷰와 사생활을

통제했다고 합니다.

‘니가 연봉을 받고 뭘 했냐’는 등의 폭언과

욕설도 있었다고 합니다.

A : 네, 전문을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충격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이 되어있네요.

관심이 가는 분들은 전문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6 : 10cm – 매트리스 [02:50])

A : 선수들의 주장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특히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의

딸이 김민정 감독이고 사위가 장반석 감독이라는,

그러니까 이 감독단이 한 가족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음, 지난 12일에 또 다른 폭로가 있었죠?

B : 컬링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이동건 씨입니다.

팀 킴과 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는데요.

김 전 회장의 지인 30명이 경북체육회에 있으며,

선수들을 훈련원 공사에도 동원했다고

추가 폭로했습니다.

A : 이렇게 되면 분위기가 팀 킴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 같네요.

조사 결과가 확실하게 나와야할 것 같아요.

B : 네, 대한체육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체부와 합동 감사를 할 예정이고요.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A : 네, 공정한 조사로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진실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사실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으니

섣부른 판단은 조심해야할 것 같네요.

문화 소식이었습니다.

(S2 : 10cm - 길어야 5분 [03:24])

A : 9주차 시사인 함께 하셨습니다.

최근에 미세먼지가 굉장히 많다고 해요.

마스크 꼭 착용하셔서

기관지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사인은 다음 주에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에 우인화,

B : 권민규였습니다.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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