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변설향 / 아나 : 배예진 / 기술 : 이보민

(S1 : Kacey Musgraves – Rainbow[3:36])

우리의 오늘이, 지금이, 매일이 안녕하기를.

안녕하세요, 당신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해주러 온 DJ 배예진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세상에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인생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간혹 힘들고 지치는 일이 생겨도

그건 현재, 삶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고, 또 잘 해결해낸다면

어려웠던 일이 웃어넘길 수 있는

추억으로 남겨지니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쓰이고 있는

우리의 삶, 완성될 작품을 생각하면서

마음 따뜻한 글, 들으러 가보실래요?

(M1 : 모트 - 도망가지 마 [04:09])

안톤 체호프가 말했습니다.

‘사랑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잠시 쉬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사랑하면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공부를 하거나 물건을 만들거나

사람을 만날 때도 그 안에 사랑을 넣으면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불안하거나 두렵다면

그 일을 향한 사랑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해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환경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고,

돈이 없어서도 아니에요.

사랑하면 끊임없이 알게 됩니다.

사랑하면 마음이 열리고 자유로워집니다.

사랑하면 지혜가 생기고 영감이 떠오릅니다.

사랑하면 꿈꾸면서 다음을 기다립니다.

먼저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운 다음에 일하세요.

(M2 : MC몽 - so fresh [04:04])

나코스 카잔차키스가 말했습니다.

‘인간의 의미를 물으면 나는 바로

대답한다. ‘자유’라고.’

(잠시 쉬고) 위대한 사상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신이 준 ‘참된 자유’는 세상 그 무엇에도

메이지 않고 자신의 영혼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이라고 설파했습니다.

인간의 절정은 자유입니다.

모든 사람의 끝에는 자유가 기다리고

모든 노력의 끝에도 언제나

자유가 깃발을 올립니다.

모든 희망은 자유를 향하고,

모든 절망은 자유를 잃을 때 찾아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은 어떤 경우에도

타인의 지배 아래 있어서는 안 됩니다.

타인의 지배나 간섭에 익숙해지면서

그것이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큰 불행은 없습니다.

(M3 : 케이윌 - 내 생에 아름다운[04:01])

클라우디오스 갈레노스가 말했습니다.

‘자신감과 희망이 약보다 이롭다.

의사는 자연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잠시 쉬고) 우리 몸은 마음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마음 상태에 매우 민감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가 쓰리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긴장합니다.

이 현상이 지속되면 무력감에 빠집니다.

마음이 밝으면 몸도 밝아집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몸도 즐거워합니다.

아픔은 꼬리를 감추고

좋은 에너지가 몸을 일으킵니다.

의사는 마음이 몸에게 하는

일을 돕는 조력자입니다. 그에게 묻기 전에

먼저 마음에게 물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무엇을 아파하고

힘들어하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M4 : 린 - 바람에 머문다[03:28])

여기 스코틀랜드 격언이 있습니다.

‘참으로 기억되는 것은 가슴 속에 쓰인다.’

(잠시 쉬고) 가슴에 쓰인 것은

잊히지 않습니다. 가슴에 남은 이야기만이

내 삶의 참된 것들이고,

그것을 끝까지 품고 사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슴에 남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슴에 남아

우리를 지탱해 줄 이야기가 많아야 합니다.

훗날 되돌아볼 때 흐뭇해하며

혼자라도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정한 삶은 내 가슴에 쓰인 다음,

타인의 가슴에도 그대로 쓰입니다.

많은 이야기가 흘러가 버립니다.

나중에 내 가슴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으면

삶이 얼마나 허망할까요?

진실과 사랑의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에 남는 이야기를 오늘부터 많이 만드세요.

(M5 : DK & 지아 - 별이 될게[04:22])

여기 스페인 격언이 있습니다.

‘거위의 울음소리가 사자의 발톱보다

아픔을 줄 때가 있다.’

(잠시 쉬고)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

남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별 의미 없이 던진 말이

상대의 깊은 상처를 건드려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환경과 경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문제라도 받아들이는

각도와 강도가 다른 것입니다.

반면 나의 작은 관심과 친절이

상대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헤아림’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세워 주고

편하게 해주기 위해

여러모로 형편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헤아림이 우리를 아름답게 합니다.

(M6 : sondia - 어른[04:19])

루숸이 말했습니다.

‘나무처럼 살자. 저 홀로 뿌리 내리고

가지 뻗고 때 되면 잎사귀 떨구는 나무처럼.

알아볼 자 없다고 약해지거나티 내지 않은 재 안으로

속살을 키워 내는 나무처럼.’

(잠시 쉬고) 성숙이란 의존적인 사람에서

주도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존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타인의 노예가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유와 성숙에서

오는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스스로 가지 뻗고 잎을 내고 열매를 맺고,

때가 되면 스스로 모든 것을 떨쳐 버립니다.

아무도 알아보지 않아도

자신을 알아달라고 소리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속살을 키우며

스스로 존재감을 채워 갑니다.

성숙한 사람이란 나무처럼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M7 : 레이디스 코드 - I'm fine thank you[04:01])

에이미 벤더빌트가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인생에서 좋은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는 셈이다.’

(잠시 쉬고) 좋은 생각이란

‘긍정적인 생각’인데, 이는 삶에 대한

감사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감사는 기쁨을 일으켜

나를 더 좋은 일, 더 아름다운 관계,

더 행복한 시간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반대로 불평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품다 보면

결국 삶 자체에 대한 회의가 싹터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그러면 이어서 나쁜 일이 찾아오고

그 일은 다시 자신을 괴롭힙니다.

힘든 순간에도 감사할 것을 찾으세요.

불평하고 나서도 감사를 떠올리세요.

작은 것이라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좋은 일에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에요.

(S2 : 지오디 - 촛불 하나[03:31])

오늘 들으신 이야기 어떠셨나요?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

마음에 와닿으셨나요?

좋은 이야기 하나는

백번의 설교보다 낫다는 말이 있어요.

앞으로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들이

여러분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선물들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변설향 수습국원  cub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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