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임준재 / 아나 : 임준재 / 기술 : 이수민

(S1 : Fitz & The Tantrums - HandClap[03:11])

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세포맨입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무더워진 날씨 때문에

힘든 한 주를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모두를 힘들게 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한 스포츠 경기가 있었죠.

바로 5월 27일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입니다.

결승전이었던 만큼 세상의 모든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듯 두 팀은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볼까요?

(M1 : TransFixion – I want you [03:38])

경기 내용을 이야기하기 전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다시 한 번 알아볼까요?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가장 우수한 클럽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축구 대회인데요.

축구 대회 중에서 최고의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수한 클럽들을 모아둔 대회에서의 결승전!!

얼마나 엄청난 경기인지 짐작이 되시나요?

축구 선수라면 한 번쯤은 나가보고 싶은 자리이며,

축구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진출하기를 원하는 그런 자리가 바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것입니다!

(M2 : Jax Jones - Yeah Yeah Yeah[04:2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5월 27일

한국의 시간으로 새벽 3시 45분에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를 펼치게 된 두 팀은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 FC인데요.

챔피언스리그의 단골 손님 레알마드리드는

매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였고,

좋은 성적을 거둔 강팀 중 강팀입니다.

프랑스의 전설 지단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호날두, 베일, 모드리치, 이스코 등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상대팀인 리버풀은 15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하였는데요.

클롭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이번 해의 슈퍼스타 모하메드 살라 선수를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선수를 비롯해 피르미누, 마네 선수가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M3 : Tiggs Da Author - Run [03:54])

결승전 경기답게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전!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두 팀의 막강함을 보여줬습니다.

두 팀 모두 최고 수준의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는데요.

전반 마지막쯤에 나온 호날두 선수의

오프사이드로 인한 득점 취소는

정말 아쉬우면서도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도중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죠?

리버풀의 중심은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할 선수가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눈물을 흘리면서 필드를 떠났는데요.

모두 한 번 쯤은 뛰어보고 싶어하는

결승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이라니..

얼마나 슬펐을까요?

(M4 : All Time Low - Time-Bomb[03:39])

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모든 것을 쏟아내며

엄청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마네 선수의 예리한 침투 골 정말 멋졌죠?

코너킥 상황에서 영리하게 골 냄새를 맡으며

침투를 하였고, 골을 성공하였죠. 이 장면도 멋졌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두 똑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베일 선수의 바이시클 킥 골!!

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말로 설명이 되지 않는 그 골 정말 엄청났죠.

반대로 아쉬운 장면들도 많았는데요.

리버풀의 골키퍼 카리우스 선수의 실책이 대표적이죠.

카리우스 선수는 두 번의 실책을 범했고,

실책은 상대팀의 득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며 진행된 이 경기!

결과는 3:1로 레알마드리드의 승리가 되었고,

이 승리는 레알마드리드의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하였습니다.

(S2 : 러브홀릭스 – Butterfly[03:52])

더 많은 장면을 이야기해 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나갔네요.

딱 15분의 시간만 내셔서 경기 하이라이트라도

보는 것을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이야기로 듣는 것 보다 더 멋지고 경이로우니까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팀에게 박수를 보내며

저 세포맨은 물러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세포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재 수습국원  cubradio@goo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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