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임준재 / 아나 : 임준재 / 기술 : 박정현

(S1 : Fitz & The Tantrums - HandClap[03:11])

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남자, 세포맨입니다.

모두 지난 주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연휴가 많아져 이렇게 이 주 간격으로

만나게 되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도 싶지만 세포맨으로서

한 주간 못했던 스포츠 이야기를 더 해드리고 싶네요.

이번 주의 스포츠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요?

이번 주에 이야기해 드릴 종목은

조금은 생소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바로 아이스하키입니다.

아이스하키 보신 적 있으신가요?

듣기는 들어보았지만 보신 적은 많이 없으실 겁니다.

그래서 더 생소하실 거고요.

오늘 제가 그 생소함 조금 덜어드리겠습니다.

(M1 : Camila Cabello – Havana [03:38])

아이스하키는 빙상에서 스케이트를 착용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가황처리된 고무원판의

퍽을 스틱으로 쳐서 상대팀의 골대에 골을 넣는

방식의 경기입니다.

아일랜드의 대표 경기로 인정받는 헐리 또는 헐링,

스코틀랜드의 대표 경기로 인정받는 신티와

비슷한 밴디라는 빙상경기가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이주민들 및 영국의 군인들에 의해

캐나다로 전해져 아이스하키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아이스하키는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크라이턴을

비롯한 학생들이 1875년 결빙한 강에서

편을 갈라 경기를 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885년 몬트리올에서 최초로 전국적인

하키단체인 캐나다 아마추어 하키 협회가

설립되었고, 20세기에 접어들어 선수들은

신패드, 가슴보호대를 입고 경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근대 아이스하키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경기가 유럽에 소개되자

호응하는 나라들이 늘어났고,

국제 단체를 조직하자는 의견이 모여

1908년 5월 파리 회합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M2 : Luis Fonsi & Justin Bieber – Deapacito[03:38])

그럼 이제 경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경기 방법은 남녀 경기로 나뉘며,

선수는 한 팀에 총 22명이고, 링크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6명입니다.

경기 시간은 20분씩 3회로, 총 1시간입니다.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하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10분의 연장전을 실시하는데 선취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된다고 합니다.

연장전에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 샷으로 승부를 가린다고 합니다.

(M3 : Calvin Harris – This is What you came for[03:54])

한국에는 1928년 1월 일본의 도쿄제국대학

아이스하키 팀이 만주에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국우회의 초청으로 서울에 들렸는데,

이때 스케이트 링크에서 시범 경기를 보인 것을

처음으로 경성제국대학에서도 한국 최초의

빙구부를 창설하여 경기를 하였는데

이 경기는 한국 최초의 아이스하키의 경기라고 합니다.

그 이후 한국 아이스하키는 많은 발전을 하였고

1960년 3월에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

정식 가입하였다고 합니다.

(M4 : Idina Menzel – Let it go[03:39])

아이스하키가 캐나다에서 만들어지기도 하였고,

기후적인 요인도 있어 북미의 나라들은

아이스하키와 매우 친근하고,

아이스하키 리그도 많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은 스탠리컵 대회라고

불리며 1917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시작은 4팀이었다고 하였는데요. 현재는

30개의 팀이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또 국제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 대회가 있는데요.

그 해의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을 결정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국제 아이스하키 연맹 주최로

192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아이스하키

세계 선수권 대회가 진행 중인데요.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라고 합니다.

한국도 대회에 참여하여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 한국은 6연패 중이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S2 : 러브홀릭스 – Butterfly[03:52])

아이스하키 들어보니 어떠셨나요?

조금은 흥미가 가셨나요?

솔직히 말로만 들어서는 흥미가 잘 안가실텐데요.

현재 세계 선수권 대회가 진행 중인 만큼

한 번 쯤 티비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음을 미끄러지듯 아름답게 달리며 공을 이끌어

골을 넣는 그 모습, 정말 멋지거든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세포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재 수습국원  cubradio@goo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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