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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올림픽 - 10주차2018년 5월 8일 화요일 저녁방송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우인화 / 기술 : 장주희

(S1 : My Chemical Romance – Na Na Na [03:27])

한 주간 접하는 뉴스들로 인해 즐겁다가, 또 슬펐다가.

스펙타클한 한 주 보내셨나요?

지난 일주일간의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사 올림픽 시간입니다.

시사 올림픽.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죠?

우리 올림픽은요, 운영방식이 아주 특이합니다.

수상의 기준은, 오직 관심의 양!

국민들에게 관심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

이 기준에 따라 7위부터 1위까지.

총 7개의 뉴스가 수상을 할 예정인데요.

오늘도 스포츠, 해외, 연예, 정치,

경제의 다섯 분야에서

많은 뉴스들이 출전했습니다.

그 중 수상의 영예를 거둔

뉴스들을 한 번 만나볼게요.

그럼 이번 주의 시사 올림픽, 시작합니다.

(M1 : 크러쉬 – 잊을만하면 [03:57])

7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지난 3일 오전 하와이섬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분출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용암의 분출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규모 5.0의 지진이 감지됐으며

다음 날인 4일 오후에는 규모 6.9의 강진이

화산 남쪽에서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지질학자들은 이번 화산활동이

수개월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산활동은 5월 6일까지 계속되었으며

유독성 이산화황 가스까지 분출되고 있는데요.

지역의 한 하원의원은 “가스가 바람에 실려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6위 뉴스 역시 사회 소식입니다.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지난 5월 4일을 기준으로 2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원자들은 폭행 정도가 살인미수에

이를 정도로 가혹한만큼 엄한 처벌을 요구했는데요.

무너진 공권력에 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경찰의 제지에도 버젓이 폭행을 계속했던

가해자의 모습 때문에 나온 지적입니다.

어떤 이들은 현행범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반항을 한다면 경찰들이 처벌할 수 있도록

공권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일각에서는 경찰의 제지가 너무 약했다며

해당 경찰관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4명을 불구속입건해

사건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M2 : 여자친구 – 밤 [03:46])

5위 뉴스 역시 사회 소식입니다.

1969년부터 우리 국민들과 함께 했던 새마을호가

4월 30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퇴역했습니다.

4월 30일, 용산역에서는 새마을호의 마지막 운행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카메라를 들고 찾은 많은 이들로 인해

용산역에는 연예인들의 레드카펫처럼

열차를 위한 포토라인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새마을호는 KTX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편안한 승차감으로 인해 여유로운 여행길에

많이 이용되었는데요.

한 시민은 “여행의 낭만과 설렘이 있었던

새마을호가 없어져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초호화 특급열차입니다.

그러나 KTX의 등장과 함께 추억의 열차로

밀려났죠.

무궁화호와 KTX 사이에 낀 천덕꾸러기 신세에서

많은 이들의 박수 속에 운행을 종료한 새마을호.

그러나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퇴역하는 새마을호의 이름을 물려받은

ITX- 새마을호가 철도 위를 달릴 예정입니다.

(M3 : 김하온 – 붕붕 [03:54])

4위 뉴스는 정치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 특보가 지난 30일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의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글을 썼기 때문인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 특보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은 대한민국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의 성과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가 비핵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강력한 한미 동맹을 통해 북미 정상 간의

담판을 코 앞에 두고 있기에,

문 특보의 글이 한미 관계 뿐만 아니라

비핵화 과정에도 악영향을 줄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해 주한미군을

동북아 전체의 평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4 : 그루비룸 – My Paradise [03:25])

3위 뉴스는 정치 소식입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3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수용 촉구가

이유였는데요.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한지

사흘 째인 지난 5일,

김 원내대표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던 중 김모 씨로부터 오른쪽 턱을 맞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여의도 모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한 두통과 함께 오른쪽 목과 턱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침조차

제대로 삼키지 못 했다고 전해집니다.

장제원 대변인은 “야당대표에 가한 정치테러의

배후와 정치 음모를 끝까지 추적해

민주주의 이름으로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6일 서울 영등표 경찰서는 김모 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김 원내대표는 목에 깁스를 한 후

다시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M5 : 박재범 – 뒤집어버려 [03:41])

지난 5월 2일, 한 매체가 가수 박진영이

지난 3월에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유병언의 조카인 박진영의 아내가

모임을 관리했다”며 관련 영상을 함께 공개했는데요.

기사가 나온 날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전일대비 5.59% 하락했으며

11.42%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박진영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자신이 장소를 빌려 성경을 가르친 공부 모임에

불과하다고 밝혔는데요.

구원파 측도 박진영이 신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종결될 것처럼 보였으나

3일 오후, 매체는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박진영은 구원파”라는 구원파 사람의 증언까지

공개했는데요.

이처럼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며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6 : EXO-CBX – Playdate [03:30])

1위 뉴스는 경제 소식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분식회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계속 적자를 내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바꾸면서 1조 9천억 원의

흑자를 냈습니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바꿀 이유가 없었고

이 과정에서 분식회계가 이뤄졌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판단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일정 등도 조율했습니다.

금감원 발표 하루 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한 만큼

둘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S2 : Maroon5 – Nothing Lasts Forever [03:07])

하루하루 사건들이 끊이지가 않습니다.

일주일만 되어도 이렇게나 많은 사건들이

모이고는 하죠.

관심이 없다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뉴스들이니

바쁘더라도 가끔은 뉴스를 챙겨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시사 올림픽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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