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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올림픽 - 7주차2018년 4월 17일 화요일 저녁방송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우인화 / 기술 : 장주희

(S1 : My Chemical Romance – Na Na Na [03:27])

한 주간 접하는 뉴스들로 인해 즐겁다가, 또 슬펐다가.

스펙타클한 한 주 보내셨나요?

지난 일주일간의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사 올림픽 시간입니다.

시사 올림픽.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죠?

우리 올림픽은요, 운영방식이 아주 특이합니다.

수상의 기준은, 오직 관심의 양!

국민들에게 관심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

이 기준에 따라 7위부터 1위까지.

총 7개의 뉴스가 수상을 할 예정인데요.

오늘도 스포츠, 사회, 연예, 정치,

경제의 다섯 분야에서

많은 뉴스들이 출전했습니다.

그 중 수상의 영예를 거둔

뉴스들을 한 번 만나볼게요.

그럼 이번 주의 시사 올림픽, 시작합니다.

(M1 : 트와이스 – What Is Love? [03:27])

7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드디어 개체수가 50마리를 넘었습니다.

50마리는 반달가슴곰의 존속에 필요한

최소 개체 수라고 알려져 있죠.

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8마리의 새끼 곰이,

국립공원 관리 공단에서 3마리의 새끼 곰이 태어나

겨우내 11마리의 새끼 곰들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초 2020년으로 목표했던

반달가슴곰 50마리 복원이 2년 앞당겨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지리산에서의 적정 서식 개체수는

78마리로 파악된다”며

“서식지 환경 조사 등을 통해

올해 9월까지 관리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6위 뉴스는 연예 소식입니다.

최근 음원 사이트는 낮에는 대중적인 곡들이,

밤에는 팬덤의 영향으로 아이돌의 곡들이

순위권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 가수 닐로의 음원 차트 순위에 대한

의혹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은 지난 12일, 닐로의 곡 ‘지나가다’가

새벽 시간대에도 1위를 유지하며 불거졌는데요.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엑소 첸백시 등을

제쳤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닐로 측은 “단순히 차트 성적을

좋게 거뒀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2 : EXO-CBX - 花요일 [03:27])

5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 임대주택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기피하는 지역 주민들이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집단 행동을 펼치기 때문인데요.

서울시 등이 추진하는 990가구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 사업은 인근 주민들이

반대 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나선 상황입니다.

청년 임대주택은 저렴한 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난을 해소하려는 정책입니다.

주민들은 값싼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낙후 지역으로 인식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다는 점,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몰려

임대업을 하는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점을

들어 반대를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 모두 이같은 주민 반대에

대응할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시간이 걸려도 설득하는

방법”이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

(M3 : WINNER – AIR [03:45])

4위 뉴스 역시 사회 소식입니다.

KT, LG 유플러스 등의 통신 회사들은

영업 비밀을 이유로 휴대폰 요금의 책정 방식을

그동안 밝히지 않았었는데요.

휴대폰 요금의 원가를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휴대폰 요금이

세부적으로 어떻게 책정되는지

추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요금이 인하될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이어 지난 13일,

통신비 원가 공개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관련 법안까지 발의되었습니다.

통신비 인하에 대한 압박이 점차

커질 전망이며,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시점부터

반발했던 이동통신사들은 더욱 코너에 몰렸습니다.

통신사들은 “민간 기업의 영업 비밀이

보호받지 못 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에 나섰습니다.

(M4 : 이병재 – 전혀 [03:42])

3위 뉴스도 사회 소식이네요.

다산 신도시에서 때아닌 택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건설 회사가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방문, 주민 차량을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지하 주차장의 층고가 낮아

택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점입니다.

입주민들이 차량을 개조해 차고를 낮추거나

단지 내에서는 수레로 배달하라고 요구하자

택배 회사는 배송을 거부하거나

단지 입구에 택배 상자를 쌓아놓는 등

실력행사로 맞섰습니다.

입주민들과 택배 회사의 갈등은

지난 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올해 초 다산 신도시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 중이던 택배 차량이 아이와 충돌할 뻔 했는데요.

이후 인근 아파트 4개 단지는 택배회사 측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지속에

택배 회사와 다산 신도시 입주민들은

이달 5일부터 협의에 나섰지만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M5 : Alan Walker - All Falls Down [03:40])

2위 뉴스는 정치 소식입니다.

시리아 사태와 경제 제재 등으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쟁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다고

지난 10일 미국의 한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과

러시아의 관계는 꼬일대로 꼬여있습니다.

경제적인 면과 군사적인 면에서 모두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요.

그러나 러시아는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오히려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대응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군사학자는

“미국의 공격으로 시리아 내에서 러시아인이

희생된다면 미국의 전투기나 항모에 대한

군사대응을 부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6 : Calvin Harris, Dua Lipa - One Kiss [03:32])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1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컵 투척 갑질>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 대행을

맡고 있는 A 업체와의 회의 자리에서

광고 팀장인 직원에게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갑질 피해를 입은 A 업체가

조 전무에게 사과를 했다는 점인데요.

이에 대해 A 업체는 말을 아꼈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회의 내용이 흡족하지 않아

조 전무가 물컵을 바닥에 던진 것이라고”

폭력 여부를 부인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해자와 참고인을 대상으로 한

내사가 끝나면 조 전무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생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조 전무의 생일 이벤트 준비,

아버지뻘 대행사 임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종용하는 등 갑질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습니다.

조현민 전무는 SNS에서 경솔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2 : Michael Carreon – The Simple Things [04:32])

봄이 되며 낭만을 기대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동시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하루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꼭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서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시사 올림픽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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