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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올림픽> - 5주차2018년 4월 3일 화요일 저녁방송

제작 : 장주희 / 아나운서 : 우인화 / 기술 : 장주희

(S1 : My Chemical Romance – Na Na Na [03:27])

한 주간 접하는 뉴스들로 인해 즐겁다가, 또 슬펐다가.

스펙타클한 한 주 보내셨나요?

지난 일주일간의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사 올림픽 시간입니다.

시사 올림픽.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죠?

우리 올림픽은요, 운영방식이 아주 특이합니다.

수상의 기준은, 오직 관심의 양!

국민들에게 관심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

이 기준에 따라 7위부터 1위까지.

총 7개의 뉴스가 수상을 할 예정인데요.

오늘도 스포츠, 해외, 연예, 정치,

경제의 다섯 분야에서

많은 뉴스들이 출전했습니다.

그 중 수상의 영예를 거둔

뉴스들을 한 번 만나볼게요.

그럼 이번 주의 시사 올림픽, 시작합니다.

(M1 : 김하온 – 바코드 [03:43])

7위 뉴스는 연예 소식입니다.

지난 29일이죠. 배우 최지우 씨의

007작전에 버금가는 철통 보안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객도 없이, 당일에서야 결혼 소식을 밝힌 것은

모두 일반인 신랑에 대한

최지우 씨의 배려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신랑은 베일이 싸여있는 상태지만

원조 한류스타 ‘지우히메’의 결혼 소식에

일본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이

들썩였습니다.

최지우 씨는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배우로서 더욱 힘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6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벚꽃과 진달래꽃, 튤립이 만개한 봄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부터

제주, 동해안, 전주 한옥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목요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네요.

작년처럼 우수수 다 떨어지는 건 아니겠죠?

(M2 : Camila Cabello – Havana [03:39])

5위 뉴스는 사회 소식입니다.

2012년 아베 정권의 출범 이후

지난 2014년과 2017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왜곡된 역사 교육으로

두 차례나 논란을 빚었던 일본 정부가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역사 왜곡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0일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대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독도 교육에 대한 반대를 명확히 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이와 같은 교육 지침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히며

단호한 대처를 할 것이라 경고했는데요.

이어 교육부도 일본에게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교육부 또한 더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방식으로

대응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M3 : Mashemello & Anne-Marie – Friends [03:51])

4위 뉴스입니다. 분야는 사회입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여대생이 남자친구에게

가혹한 폭행을 당했다는 뉴스가

약 2주 전 보도되었는데요.

눈 주변과 코뼈가 부러지고,

갈비뼈에 크게 금이 가는 등

피해자 B 씨가 입은 심각한 부상과

폭행 모습이 담긴 CCTV,

B 씨가 언론사를 통해 밝힌

가해자 A 씨의 폭언 등이 기사화되며

네티즌들의 큰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부산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가해자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A 씨의 집착은 계속되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지 않으면

둘 다 죽을 것이라는 등의 협박을

B씨에게 직접 했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에 대한 2차 보복이 우려되는 상황 속

B 씨는 현재 다른 지역으로 피신한 상태입니다.

(M4 : 워너원 – 부메랑 [03:03])

3위 뉴스입니다. 정치 분야인데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29일 한진그룹 계열사 사장으로

복귀했습니다.

한진 그룹은 조현아 사장이

호텔을 경영해온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진그룹 계열사의 한 호텔 업무를

총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내려놨던 직책을

3년 4개월만에 되찾은 것입니다.

땅콩 회항 사건 당시 관련 승무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해 구속됐던

여 모 상무도 2주 전

같은 상무 급의 직책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렇듯 땅콩 회항 사건의 당사자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법적인 문제는 없다지만

집행 유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

조현아 사장의 복귀를 강행했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M5 : Lil Dicky – Freaky Friends [03:37])

이어서 전해드릴 2위 뉴스는 정치 분야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이

검찰의 수사로 인해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처음 지시를 내린 시각을

오전 10시 22분으로 보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그간 자신이

오전 10시 15분 쯤 첫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오전 10시 17분이 세월호가 완전히 전복된

골든타임이기 때문인데요.

구조가 가능한 골든타임 안에

‘박 전 대통령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지휘했다.’

이런 설명을 하기 위해 시간을 조작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월호에 대한 실시간 보고’ 등의 주장도

거짓인 것으로 의심됩니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은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취합된 보고서를 일괄적으로 받아보기만

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참사 당일 최순실 씨가 관저에 찾아왔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탄핵 13개월만인

이번 주 금요일

18개의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M6 : 동방신기 – 운명 [03:27])

1위 뉴스는 사회 분야입니다.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중

미세먼지와 공기 질 악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줄어든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에

무척이나 비교되는 상황인데요.

그러나 정부와 국회의 대응이

이를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났음에도 통과하지 못한

미세먼지 특별법을 포함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은 약 40여건에 이릅니다.

하지만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아직 1건도 없는 상황인데요.

환경재단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와 관계 부처들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2 : 버스커버스커 – 꽃송이가 [03:24])

환경부에 따르면 자주 쓰이는 향초 또한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10배나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도 안전하지 않은 요즘인데요.

미세 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꽃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봄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의 시사 올림픽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주희 제작부장  xng0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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