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임준재 / 아나 : 임준재 / 기술 : 박정현

(S1 : Fitz & The Tantrums - HandClap[03:11])

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남자, 세포맨입니다.

와 여러분 지난 한 주 무사히 보내셨나요?

날씨가 정말 장난 아니던데,

쨍쨍~했다가, 바람이 막 불고,

비도 오고, 3월에 눈은 또 뭐죠..?

한 주 동안 사계절을 다 겪은 것 같네요.

이런 날씨 속에서도 개막된 스포츠가 있는데요.

워낙 인기 많은 종목이라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2018 한국 야구! KBO리그가 개막되었습니다~!

한국 야구 개막을 기념해 오늘은

야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M1 : 블락비 – Shall we dance [03:33])

우선 야구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야구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13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이라는 스포츠가 ‘라운더즈’가 되고

19세기경에 이것이 발전하여

야구가 되었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1839년 뉴욕 주 쿠퍼즈 타운에서

‘에브너 더블데이’ 라는 사람이

고안한 것이라는 설입니다.

오늘날과 거의 비슷한 경기로 발전시킨 사람은

‘카트라이트’로, 1845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야구팀인 니커보커 야구협회를 조직하여

다이아몬드 형 경기장을 고안하여

경기 인원을 9명으로 하였고,

3개의 스트라이크가 1아웃이 된다는 등의

근대야구의 규칙을 공식화하였다고 합니다.

(M2 : 하이라이트 – 어쩔 수 없지[03:02])

한국에 야구가 들어온 것은 1905년

미국의 선교사 ‘질레트’에 의해서 입니다,

한국에 도입된 뒤, 4년 만에 국내 야구 선풍을

일으켰고, 1910년대 여러 팀이 창설되었습니다.

그 후 1920년에 조선체육회가 창립되면서

본격적인 활기가 띠었다고 합니다.

일제의 탄압으로 활동이 일시정지 되기도 하였지만

1945년 조선야구협회가 재조직되었고,

1954년에는 국제야구연맹에 정식 가입하였습니다.

그 후 많은 발전을 하였고, 오늘 날의

프로야구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 이야기 좀 어떠셨나요? 지루했나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 야구가 한국의 중심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야구의 역사를

아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M3 : ikon – 리듬 타[03:47])

야구가 유명한 만큼 규칙은

대부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2018 KBO리그에는

작년과 다른 점들이 도입됐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더 빠르고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하기 위하여

자동 고의 4구제도를 도입하였고,

원래 3회였던 연장전을 2회로

단축시켰습니다. 그리고 ‘12초 룰’도

엄격하게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또 비디오 판독에서도 스피드 업을 위한

기준이 마련되었습니다.

사실상 무제한이었던 비디오 판독이

5분으로 제한이 생겼고,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오지 않아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디오 판독의 모든 과정을

전광판으로 보여주어 판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M4 : 방탄소년단 – 봄날 [04:33])

2018 KBO리그는 3월 24일부터 시작해

11월경까지 진행 되는데요.

현재는 시범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정규리그에 돌입하였습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KT가 5승 1패로 1위를

SK가 4승 1패 1무로 2위를

LG가 4승 2패로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범 경기는 시범 경기 일 뿐

진짜 경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0개의 팀이 약 8개월간 144경기를

치루면서 우승을 향하여 달리는데요.

2018 시즌에서는 과연 누가

우승하게 될까요?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S2 : 러브홀릭스 – Butterfly[03:52])

설레는 봄과 함께 찾아온 한국 야구.

따듯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모두 함께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즐긴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요?

야구장 먹거리도 먹고, 응원도 하면서 말이에요.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즐거운 한 주되기를 바라면서

세포맨은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세상의 모든 스포츠

이야기를 전하는 세포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재 수습국원  cubradio@goo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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