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김나현 / 아나 : 김나현 / 기술 : 이수민

[1팀]

우리 학교에는 국가고시 및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우들을 위한 공간, 봉림 고시원이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봉림 고시원에서 공부한 학생들 중 무려 46명이 국가고시 및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봉림 고시원, 대체 어떤 곳일까요?

 

학생 생활관 옆에 위치한 봉림 고시원은 크게 8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 중입니다. 고시원에는 공무원 시험, 공인 회계사, 변리사 등을 준비하는 재적생 및 졸업생들이 입실할 수 있는데요. 입실을 하려면 1차로 서류 심사, 2차로 면접을 거치며 면접에 합격한 사람들은 관련된 과목에 관한 시험을 치른 후 최종 입실자가 선정됩니다. 입실한 학우들에게는 인터넷 강의, 실전 모의고사, 교재 등을 지원하고 그 외에도 외국어 우수 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실시하며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합니다.

 

[인터뷰 - 익명]

Q. 봉림 고시원에서 공부하니 어떤지?

지금 9급 세무직 공무원 준비하고 있고요. 공부하는 환경은 일단 따로 공간이 마련됐어요. 자유 열람실이라고 거기서 공부하는 분들도 많고. 인터넷 강의 같은 거 편하게 들을 수 있게 2층에 보면 컴퓨터 전산실이 따로 있어요. 거기 모여서 사람들이 또 인터넷 강의 편하게 볼 수 있게. 그리고 나머지는 지원금에 관해서인데, 솔직히 공시나 고시 준비하면서 책값이 되게 많이 나와요. 그런 데 그 정도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017년 뿐만이 아닙니다. 봉림 고시원은 지난 여러 해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요. 이번의 놀라운 성과는 차근차근 준비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학우들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이루어낸 봉림 고시원, 앞으로도 괄목상대한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바라면서 이상 CUB 뉴스였습니다.

 

[2팀]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새로운 창업 문화로 ‘메이커 스페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창작해볼 수 있는데요. 그런 메이커 스페이스가 지난 달 22일 ‘메이커 아지트’라는 이름으로 경남 지역 최초, 우리 대학 도서관 내에 개관했습니다.

 

[인터뷰 - 박정훈 / 산업협력단장 ]

Q. 창원대 메이커 아지트 설립의 의의

 

메이커 스페이스란 우리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있어요. 인공지능이나 3D 프린터. 이런 것들을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많이 듣고 있지만 직접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누구든지 전공에 상관없이. 그런 관점에서 도서관이라는, 우리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찾을 수 있는 이런 공간에다가 도서관 1층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었고요.

 

메이커 스페이스는 도서관 1층에 위치해 프론트, DF Zone, 세미나 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중 DF Zone은 장비를 활용한 창작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메이커 아지트에서 현재 보유 중인 장비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DF Zone을 이용하시려면, 이용하고자 하는 장비의 장비 트레이닝을 수료해야 하며 이는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메이커아지트에는 메이커 교육, 세미나, 대회 등 다양한 수업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이 곳에서 진행되는 수업들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 함재헌 / 건축학 ]

Q. 메이커 아지트의 프로그램이 어떤지

 

이번에 도서관 왔다 갔다 하면서 창원대에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궁금해서 신청했다가 들어와 보니까 제가 몰랐던 기계들이 많았고 여기 또 교육해주시는 분들께서 프로그램을 되게 알차게 많이 만들어주셨더라고요. 단순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원하는 대로 어떻게 만드는지도 가르쳐주시니까 많이 알찬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들은 메이커 아지트를 방문해보시거나, 메이커 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 지역 최초로 창원대학교 도서관내 개관한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이커 아지트. 학우들이 한층 더 질 높은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이상 cub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