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임준재 / 아나 : 임준재 / 기술 : 박정현

(S1 : Fitz & The Tantrums - HandClap[03:11])

안녕하십니까? 세상의 모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남자, 세포맨입니다.

저번 주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은

못다 한 평창 동계올림픽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이 단어를 듣는다면 모두가 알아차리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영미~ 영미~ 웍~

어떠신가요? 어떤 이야기인지 떠오르시나요?

네!! 바로 한국 여자 컬링입니다!

(M1 : 방탄소년단 – 불타오르네 [03:32])

여자 컬링!! 제가 제일 재미있게 봤던 종목인데요.

조 예선에서 무려 8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1위를 차지했고, 준결승에서 유일하게

1패를 한 일본을 만났지만, 8-7로 제압!!

그리고 결승에 진출하였죠!

아쉽게도 스웨덴과의 결승에서 패배하였지만

한국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대단하고 놀라웠습니다.

팀 네임 팀 킴!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선수로 팀이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거 아시나요? 5명의 선수 모두가 의성

출신입니다. 김영미 선수가 김은정 선수에게

같이 컬링을 하자고 제안했고, 그 후 두 선수의

친동생인 김경애 선수와 김선영 선수가 흥미를 느껴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마지막으로 김초희

선수가 합류하면서 지금의 팀 킴이 됐다고 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팀 구성 아닌가요?

올림픽이 끝난 후의 여러 뒷이야기도 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세포맨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할 것 같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M2 : 세븐틴 – 붐붐[03:41])

다음 이야기는 이번 올림픽의 화제였죠?

바로 팀 추월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우선 팀 추월 종목이란 세 명의 선수가

함께 빙판 위를 달리고 세 명의 선수 중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종목입니다.

그 만큼 세 명의 선수의 호흡이 중요한 종목인데요.

올림픽 한국 여자팀에서는 후방에 쳐진

한 선수를 버리고 두 명의 선수가

먼저 들어온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동계 올림픽의 여자팀 추월은

한국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라고

평가되어졌습니다.

(M3 : 워너원 – 활활[03:40])

반면 남자 팀 추월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엄청난

단합심과 협동심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이승훈 선수가 있었는데요. 이 이승훈 선수는

팀 추월 외에도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를 하는 선수입니다.

랭킹 1위인 만큼 이번 동계 올림픽 때도

가볍게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승훈 선수도 대단했지만, 함께 매스스타트 결승에

출전하여 페이스메이커를 자청한 정재원 선수의

헌신도 빛났던 경기였지요. 페이스메이커가 뭐냐고요?

페이스메이커에 대한 설명은 조금 어려운데요.

쉽게 이야기하자면 경기 기록을 위하여

헌신하는 선수입니다.

팀의 우승을 위하여 헌신한 정재원 선수

헌신에 보답하듯 당당히 우승한 이승훈 선수

정말 존경스럽고 멋집니다!

(M4 : 청하 – Roller Coaster[03:33])

마지막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왜 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바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 이야기입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는 이전에 있었던

밴쿠버,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3연패를 노렸었는데요.

아쉽게도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에게

정말 한 끗 차인 0.39초의 차이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이상화 선수는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러나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와

뜨거운 포옹을 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결과에 순응하고 상대방 선수의 경기도

인정해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멋진 승부를 펼친 두 선수에게

정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S2 : 러브홀릭스 – Butterfly[03:52])

지금까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여러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모든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슬픕니다..

하지만 슬픔은 접어두고 다음 주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스포츠 이야기를 전하는

세포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재 수습국원  cubradio@goo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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