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김희정 / 아나 : 구은서 / 기술 : 김희정

(S1:처진 달팽이 - 압구정 날라리[03:01])

A-YO! 안녕!

노래방에서 친구가 선곡한 노래에

본인이 더 심취해서

마이크를 씹어 먹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불러본 적 있지?

그런 너희들을 위해

축제를 맞이해 내가 특별히

신~나는 노래를 준비했어!

노래에 맞춰 떼창할 준비됐어?

그럼 모두 축제를 즐겨보자고!

그럼 맨 첫 곡은 분위기도 띄울 겸

블락비의 'Very Good', 들려줄게.

(M1:블락비 - Very Good[03:20])

난 개인적으로 블락비 노래 중에

이 노래가 제일 신나고 귀에 쏙쏙 박히더라.

워밍업치곤 포스가 있는 노래였지?

자, 신나게 리듬을 탔으면

이제 몸 좀 풀어줘야겠지?

거기 섹시하고 예쁜 언니들을 위해 준비한 곡이야.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M2:박진영 - 어머님이 누구니(feat. 제시)[03:41])

점점 해가 지고 있어.

드디어 축제의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뜻이지.

오늘 저녁 공연 때 유명한 DJ도 온다며?

사실 클럽 음악을 좀 틀어볼까 했는데

그건 나중의 공연을 위해

좀 아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럼 이 기세를 몰아서

오늘을 위한 노래를 틀어줄게.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M3:울랄라 세션 - 아름다운 밤[03:43])

뭐? 신이 나긴 하는데

너무 예전 노래만 트는 거 아니냐고?

설마 내가 이것만 준비했겠어?

당연히 아니지!

지금 당장 하늘을 찌를 준비해.

프로듀스101의 ‘PICK ME'가 간다!

(M5:PRODUCE 101 - PICK ME[03:13])

오늘 육지담과 헤이즈로 이루어진

초청 가수 공연이 9시부터,

DJ 바리오닉스가 펼치는 DJ 파티가

10시 15분부터 시작된다고 해.

혹시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시무룩한 거기 너! 걱정할 필요 없어.

내일은 무려 대단한 아재 한 분이 오시거든.

바로 임창정이야.

마음 같아선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틀어주고 싶었지만, 그 잔잔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출 순 없잖아?

그래서 임창정의 신나는 노래,

‘문을 여시오’를 함께 들으며 즐겨보자. 어때?

(S2:임창정 - 문을 여시오(feat. 김창렬)[03:18])

이게 마지막 곡이야.

뭐? 아쉬워? 하지만 라디오는 이대로 끝인걸?

이제 진짜 축제를 즐길 차례가 온 거야.

축제라고 너무 술만 마시지 마.

내일은 금요일이란다. 수업이 있잖아.

(쉬고) 뭐? 금공강이라고? 정말 부럽다…

그럼 더는 말리지 않을게.

이젠 나도 축제를 즐기러 가야겠어.

그럼 나머지 무대도 재밌게 즐겨줘! 안녕!

김희정  gmlwjd220_@naver.com

<저작권자 © CUB,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